또다시 10년이 흘렀고 그동안 종종 다리뮤카를 기억하였다. 다리뮤카는 이제
해탈한 자가 되어 친구가 자신을 찾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생각하기를
“그는 이제 늙었고 아들과 딸들로 자손이 번성하니, 그에게 가서 법을 설하고
불도에 들게 하리라.” 그런 후 신통력으로 공중으로 올라 정원에서 빛을 내며
돌 좌석에 마치 황금의 상(像)처럼 앉아 있었다. 문지기가 그를 보고 와서 말하기를
“당신은 어디서 왔습니까?” “난다뮬라카 동굴에서요.” “당신은 왕을 아시오?”
“그렇소. 내가 속인(俗人)일 때 우리는 친구였소.” “왕께서 당신을 보고 싶어 하시니
내가 가서 당신이 왔음을 고하겠소.” “그렇게 하시오.”
 Another ten years passed while he remembered Darimukha from time to time.
Darimukha, thought now a paccekbuddha, after fifty years reflected
and knew that his friend remembered him and thinking,
"He is now old and increased with sons and daughters, I will go and preach
the law to him and ordain him, he went by miracle through the air, and lighting
 in the garden he sat like a golden image on the stone seat.
 The gardener seeing him came up and asked, "Sir, whence come you?"
"From the cave Nandamulaka."  "Who are you?" "Friend, I am Darimukha the pacceka."
 "Sir, do you know our king?" "Yes, he was my friend in my layman days."
 "Sir, the king longs to see you, I will tell him of you coming." "Go and do so."

 그는 가서 왕에게 다리뮤카가 와서 돌 좌석에 앉아 있음을 고하였다.
왕이 말하기를 “내 친구가 왔으니 내가 가서 보리라.” 그러고는 차에 타서 수많은
수행원들과 함께 정원으로 가서 해탈자에게 반갑게 인사하고 한쪽에 앉았다
. 해탈자가 말하기를 “브라마다타여, 나라를 올바르게 잘 다스리고 있어
나쁜 행실을 따르지 않고 경제적으로 백성들을 억누르지 않고 자비로써
선정(善政)을 베풀고 있는가?” 그리고는 반갑게 인사하고는
“브라마다타여, 그대는 이제 늙었으니 즐거움을 모두 포기하고 속세(俗世)를
벗어날 때가 되었네.” 그러고는 법을 설하며 첫 번째 연을 읊었다:
 He went and told the king that Darimukha was come and sitting
on the stone-seat. The king said, "So my friend is come, I shall see him
." So he mounted his car and with a great retinue went to the garden
and saluting the paccekabuddha with kindly greeting he sat on one side.
 The paccekbuddha said, "Brahmadatta, do you rule your kingdom
with righteousness, never follow evil courses or oppress the people for money,
and do good deeds with charity?" and after kindly greeting, "Brahmadatta,
you are old, it is time for you to renounce pleasures, and be ordained,"
so he preached the law and spoke the first stanza:

     감각적인 즐거움은 늪과 수렁일 뿐이네
     나는 그것들을 ‘삼중으로 뿌리내린 공포’라고 부른다.
     나는 그것들이 수증기와 먼지 같음을 확신하니, 그대여
     나와 같이 불자가 되어 저 모든 것을 버리게.
     Pleasures of sense are but morass and mire:
     The 'tirply-rooted terrror' them call.
     Vapour and dust I have proclaimed them, sire:
     Become a Brother and forsake them all.


이를 듣고 왕은 자신이 욕망에 묶여 있음을 설명하며 두 번째 연을 읊었다:

    분별을 잃고 묶이고 깊이 얼룩졌네 나는,
    즐거움으로 브라민이여, 그것들이 두려운 것인지는 모르나
    나는 생을 사랑하네, 그리고 그것들을 포기할 수 없네
    나는 계속해서 선행을 행할 것이네
Hearing this, the king explaining that he was bound by desires spoke the second  stanza:

      Infatuate, bound and deeply stained am I,
      Brahmin, with pleasures: fearful they may be,
      But I love life, and cannot them deny.
      Good work I undertake continually.

보살이 “나는 속세를 벗어날 수 없네.”라고 말하였으나 다리뮤카는 그를
거절하지 않고 다시 권고하였다:

     자신을 가엾게 여겨주는 친구의 조언을
     거절하는 자는 자신의 운명을 피하고자 하여,
     “이 세상이 더 낫다”고 생각하나
     어리석도다, 자궁 속에서의 오랜 윤회(輪廻)이니.

     두려운 처벌의 장소가 그의 것이니,
     오물로 가득하고 선행으로써 악을 붙잡고 있네.
     그들의 탐욕스런 욕심은 떠나지 않으니
     육신은 모든 세속의 무리를 얽어맬 뿐이네.
Then Darimukha though the Bod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