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부처님께서 제타바나에 살고 계실 때 말씀하신 것으로 어떤 왕을 훈계하신 것이다. 이 기회에 왕의 요청에 따라 부처님께서 옛날이야기를 해 주셨다.
 The master this tale while dwelling at Jetavana, concerning the admonition of a king. On this occasion the Master, at the king's request, told the tale of old.

 한 때에 브라마다타가 베나레스를 다스리고 있었을 때 보살은 왕비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장성하여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왕이 되어 많은 자선을 베풀며 살았다. 그에게는 수만갈라라는 공원지기가 있었다.
   Once on a time when Brahmadatta was reigning in Benares, the Bodhisatta was born as the son of his chief queen. When he grew up, he became king on his father's death and gave abundant alms. He had a park-keeper named Sumangala.

 어떤 수행자가 자선을 위해 순례여행에 올라 난다물라 동굴을 떠나 베나레스로 와서 공원에 머물렀다. 다음 날 시내로 탁발을 하러 들어갔다. 왕은 그를 보고 마음에 들어 하며 궁에 들어오게 하고 왕좌에 앉히고 딱딱하고 부드러운 온갖 진귀한 음식을 대접하고 그에게서 감사를 받았다: 수행자가 공원에 머무를 것을 약속 받고 기뻐하며 그를 돌려보냈다: 아침 식사 후 혼자 거기에 가서 밤과 낮에 그가 거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 공원지기 수만갈라를 시중드는 자로 그에게 보내고는 시내로 들어왔다. 그이후로 수행자는 계속 궁에서 끼니를 해결하며 그 공원에서 오랫동안 살았다: 수만갈라는 그를 극진히 모셨다.
 A certain paccekabuddha  left the Nandamula cave on a pilgrimage for alms, and coming to Benares stayed in the park. Next day he went into the town to beg. The king saw him with favour, made him come up into the palace and sit on the throne, waited on him with various delicate kinds of food, both hard and soft, and received his thanks: being pleased that the paccekabuddha should stay in his park, he exacted a promise and sent him back thither: after his morning meal he went there in person, arranged the places for his habitation by  night and day, gave him the park-keeper Sumangala as attendant, and went back to the town. After that the paccekabuddha had meals constantly in the palace and lived there a long time: Sumangala respectfully attended on him.

 어느 날 길을 떠나며 수만갈라에게 말하기를 “나는 며칠 동안 이러한 마을을 다닐 것이나 돌아 올 것이다: 왕에게 알려 달라.” 수만갈라는 왕에게 고하였다. 며칠 동안 그 마을에 머무른 후 수행자는 해가 진 후 저녁에 공원으로 돌아왔다. 수만갈라는 수행자가 돌아 온지 모르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수행자는 밥그릇과 옷을 한 쪽으로 치우고 잠깐 걸은 후 돌판 위에 앉았다.
 One day he went away, saying to Sumangala, I am going to such and such a village for a few days, but will come back: inform the king Sumangala inform the king. After a few days' stay in that village the paccekabuddha came back to the park in the evening after sunset. Sumangala, not knowing of his arrival, had gone to his own house. The paccekabuddha put away his bowl and robe, and after a little walk sat down on a stone-slab.

 그 날 어떤 손님이 공원지기 집에 오게 되었다. 수프와 카레를 대접하기 위해 그는 공원에서 키우고 있는 사슴을 잡기 위해 활을 들고 나갔다: 그는 사슴을 찾다가 수행자를 보고 그가 큰 사슴이라 생각하고 화살을 조준하여 맞혔다. 수행자는 자기 얼굴을 보이며 말하기를 “수만갈라야.” 수만갈라는 너무나 놀라 말하기를 “당신이 온줄 모르고 사슴인 줄 알고 화살을 쏘았습니다: 저를 용서하세요.” “괜찮다. 그런데 너는 이제 어떻게 할 것이냐? 이리 와서 화살을 빼어 다오.” 그는 화살을 빼어 주었다. 수행자는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니르바나로 떠났다. 공원지기는 왕이 알게 되면 자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아내와 자식을 데리고 도망쳤다.
 That day some strange guests had come to the park-keeper's house. To get them soup and curry he had gone with a bow to kill a tame deer in the park: he was there looking for a deer when he saw the paccekabuddha and thinking he was a great deer, he aimed an arrow and shot him. The paccekabuddha uncovered his head and said, "Sumangala." Greatly moved Sumangala said, "Sir, I knew not of your coming and shot you, thinking you were a deer: forgive me." "Very well, but w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