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부처님께서 제타바나에 살고 계실 때 수행 생활을 후회하는 한 불자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다.
부처님께서 이 자에게 후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지 물어보셨다.
 “그러합니다.” 라고 그는 답하였다. “무엇을 보고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가?” 부처님께서 물어보셨다. “한 여인의 매력 때문입니다.” 라고 그가 답했을 때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러한 다섯 가지 욕망은 검비야가 치명적인 독을 뿌려 길에 버려놓은 꿀과 같으니라.”
그리고 불자의 요청에 의해 과거의 이야기를 해 주셨다.

This story was told by the Master while dwelling at Jatavana, about a Brother who regretted taking orders.
The Master asked him if it were true that he regretted it. "It is true, Holy sir" he said. "What have you seen to cause this feeling?" asked the Master.
When the Brother replied. "It was owing to the charms of a woman." the Master said, "These five qualities of desires are like the honey sprinkled
over with deadly poison, and left in the road by one Gumbiya.
And hereupon at the request of the Brother he told a story of the past.

한 때에 브라마다타가 베나레스 왕으로서 통치하고 있을 때, 보살은 한 상인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장성하여 교역을 하기 위해 오백 마차에 물건들을 싣고 베나레스를 떠났다.
큰 길에 도착하여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그는 대상(隊商)무리들을 모두 모아놓고
말하기를 “보아라! 이 길에 있는 나뭇잎이며 꽃이며 과일과 같은 것들은
독이 들어 있는 것이다.
먹을 때 먼저 나에게 물어보지 않고 알지 못하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유의하라.
왜냐하면 악귀들이 독을 뿌린 신선한 쌀과 달콤한 여러 야생 과일들을 담은 바구니를
길 위에 놓아두었기 때문이다. 나의 승낙 없이 그것들을 먹지 말 것을 명심하라.”
이렇게 유의를 준 뒤에 여정을 계속하였다.

Once upon a time in the reign of Brahmadatta, king of Benares, the Bodhisatta came to
 life in a merchant's household. And when he was grown, he set out from Benares
with merchandise on five hundred carts for trading purposes.
On reaching the high road, at the entrance of
 a forest, he called together all the members of his caravan and said,
"Look! On this road are leaves, flowers, fruits and the like, that are poisonous.
In eating see that you take no strange food, without first asking me about it:
 for demons set in the baskets of fresh rice and various sweet wild fruits, and sprinkle
 poison over them. Be sure not to eat of them without my consent. "
And after uttering this warning, he proceed on his journey.

그 때에 검비야라고 불리는 어떤 야카(Yakkha)가 숲 가운데 한 거점에 나뭇잎들을
 흩어 놓고 치명적인 독을 씌워 그 위에 약간의 꿀을 떨어뜨리고는 마치 꿀을 찾고
있는 것처럼 나무를 톡톡 두드리고 있었다.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생각하기를
 “이 꿀은 누군가 틀림없이 자비스러운 행동으로 남겨 놓은 것이다.”
그리고는 그것을 먹고 죽음에 이르렀다. 그 때에 악귀들이 와서 그들의 육신을 먹었다.
보살의 대상(隊商)에 속해있던 사람들 일부도 본성이 탐욕스러워 이 맛있는 음식을
보고는 자제할 수 없어 그것을 먹었다.

Then a certain Yakkha named Gumbiya, strewed leaves on a spot in the middle of
 the forest, and dropping some pieces of honey, covered them with deadly poison,
and himself wandered all about the road, pretending to tap the trees, as if he were
 looking for honey. In their ignorance men thought, " This honey must have been left
 here as a meritorious act." and then through eating it, they met their death.
And the demons came and devoured their flesh. The men also belonging to
the Bodhisatta's caravan, some of them being naturally greedy, at the sight of
these dainties, could not restrain themselves, and partook of them.

그러나 현명한 자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먹기 전에 우선 보살님께 물어보리라.”
그리고는 음식을 손에 들고 서 있었다. 보살은 그들이 손에 들고 있는 것을 보고는
버리도록 시켰다. 한편 그것을 이미 다 먹어버린 사람들은 죽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의 반만 먹은 자들에게는 보살이 구토를 하게 하는 약을 주어
토하게 한 후, 네 가지의 단 약을 주어 신비의 힘으로 그들을 회복시켜 주었다.
보살은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한 후 다음의 시를 읊고 자신의 집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