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부처님께서 대나무 숲에 살고 계실 때 말씀하신 것으로 자신을 위해 죽어 간 아난다에 관한 것이다. 이야기의 발단은 ‘칸다할라 탄생기’에서 활잡이를 고용한 사건과 ‘쿨라함사 탄생기’에서 다나팔라 코끼리가 포효한 사건에서 언급되었다. 그리고 나서 진실의 장에서 토론이 열렸다. “선지자 법의 수호자이고, 수행 중인 자에게 가능한 모든 지식을 얻게 해 준 아난다가, 다나팔라가 왔을 때 석가모니 부처님을 위해 목숨을 바쳤는가?” 부처님께서 오셔서 토론의 주제를 듣고 말씀하시기를 “불자들이여, 아난다는 과거에도 나를 위해 목숨을 버렸느니라.” 그리고는 전생의 이야기를 말씀해 주셨다.
The Master told this tale when dwelling in the Bamboo-grove, of Ananda's dying for his sake. The occasion is told in the Khandahala Birth about the hiring of bowmen and in the Cullahamsa Birth about the roar of the elephant Dhanapala. Then they began a discussion in the Hall of Truth. "Sirs, has the Elder Ananda, Treasurer of the Law, who attained all the wisdom possible to one still under discipline, given up his life for the Perfect Buddha when Dhanapala came?" The Master came and was told the subject of their discussion, he said, "Brother, in former times also Ananda gave up his life for me." and so he told an old tale.
한때에 라자가하의 동쪽 편에 살린디야라 불리는 브라만의 마을이 있었다. 보살은 그 마을의 한 브라만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자라서 정착하여 그 마을 동북쪽의 마가다 구역에서 천 카리사(팔천 에이커 정도)에 달하는 밭을 일궜다.
어느 날, 하인들과 함께 밭에 가서 그들에게 밭을 경작하도록 지시하고 자신은 밭의 끝에 있는 큰 웅덩이에 세수를 하러 갔다. 그 웅덩이에는 금빛 광채를 띈 멋있고 매력적인 게가 살고 있었다. 보살은 이쑤시개를 물고 웅덩이로 갔다. 그가 입을 닦고 있었을 때, 게가 가까이 왔다. 그는 게를 들어 올려 겉옷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는 밭에서 일을 한 후, 다시 게를 웅덩이에 넣어주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 이후로 밭에 올 때마다 먼저 웅덩이에 가서 게를 겉옷에 담고 자신의 일을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그들 사이에 두둑한 신뢰감이 싹텄다. 보살은 지속적으로 밭으로 왔다. 이제 그의 눈에는 다섯 가지의 미와 세 가지의 순수한 원이 생겼다. 밭 한쪽에 야자수가 있는 둥지에서 암컷 까마귀가 그의 눈을 보고 그것을 먹고 싶어 하며, 수컷 까마귀에게 말하기를 “나는 한 가지 바라는 게 있어요.” “무엇을 원하나?” “어떤 브라만의 눈을 먹고 싶어요.” “당신의 원은 나쁜 것이오. 누가 당신을 위해 그것을 가져올 수 있겠소?” “난 당신이 그것을 할 수 없음을 알아요. 하지만 우리 나무 가까이에 있는 개미집에 까만 뱀이 살고 있어요. 그를 섬기세요. 그가 브라만을 깨물어 죽이면, 그 후 당신이 눈을 뜯어내어 내게 가져 올 수 있을 거예요.” 그는 아내의 말에 동의하고, 그 후 뱀을 잘 받들었다.
Once upon a time there was a Bramin village called Salindiya on the east side of Rajagaha. The Bodhisatta was born there in that village in a Bramin famer's family. When he grew up he settled down and worked a farm of a thousand karisas in a district of Magadha to the north-east of the village. One day he had gone to the field with his men, and giving them orders to plough he went to a great pool at the end of the field to wash his face. In that pool there lives a crab of golden hue, beautiful and charming. The Bodhisatta having chewed his toothpick went down into the pool. When he was washing his mouth, the crab came near. Then he lifted up the crab and taking it laid it in his outer garment and after doing his work in the field he put the crab again in the pool and went home. From that time when going to the field he went always first to that pool, laid the crab in his outer garment and then went about his work. So a strong feeling of confidence arose between them. The Bodhisatta came to the field constantly. Now in his eyes were seen the five graces and the three circles very pure. A she-crow in a nest on a palm in that corner of the field saw his eyes and wishing to eat them said to the he-crow. "Husband, I have a longing." "Longing for what?" "I wish to eat the eyes of a certain Bramin." "Your longing is a bad one. Who will be able to get them for you?" "I know that you can't but in the ant-hill n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