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부처님께서 제타바나에 살고 계실 때 말씀하신 것으로 생소한 사람에게 호의를 베푼 코살라왕에 대해서이다.
The Master told this tale while dwelling in Jetavana, concerning the Kosala king′s favour to a stranger.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한 때에 왕은 늘 함께 해 온 오래된 병사들에게는 무관심하고 처음으로 온 새로운 병사들을 크게 환영하고 접대하였다. 그는 분쟁이 일어난 국경 지대를 진압하러 가게 되었다: 그런데 그의 오래 된 병사들은 새로 온 병사들이 기꺼이 싸울 것으로 생각하고 싸우려 하지 않았다; 그리고 새로 온 병사들은 오래 된 병사들에게 기대하고 싸우지 않았다. 그리하여 반란군이 승리하였다. 왕은 패배의 원인이 새로 온 병사들에게 호감을 가진 자신의 실책에 기인한 것을 알고 사바티로 돌아갔다. 그는 이러한 실책으로 패배한 왕이 유일하게 자신뿐인지를 지혜의 왕에게 물어보기로 결심했다: 그리하여 아침 식사 후에 제타바나에 가서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왕이여, 그런 경우가 그대뿐 만은 아니오: 예전의 왕들도 새로 온 자들에게 호감을 주어 패배하였소,” 그리고는 왕의 요청에 따라 예전의 이야기를 해 주셨다.
 At one time, the story goes, the king showed no favour to his old warriors who came to him in the usual way, but gave honour and hospitality to strangers coming for the first time. He went to fight, in a disturbed frontier province: but his old warriors would not fight, thinking that the new comers who were in favour would do so: and the new comers would not, thinking the old warriors would. The rebels prevailed. The king, knowing that his defeat was owing to the mistake that he made in showing favour to new comers, returned to Savatthi. He resolved to ask the Lord of Wisdom whether he was the only king who had ever been defeated for that reason: so after the morning meal he went to Jetavana and put the question to the Master. The Master answered, "Great King, yours is not the only case: former kings also were defeated by reason of the favour they showed to new comers," and so, at the king′s request, he told an old tale.

 한 때에 쿠루스 왕국의 인다파타나라는 도시를 유디틸라 왕족의 다난자야라는 왕이 다스리고 있었다. 보살은 그 가문의 주지승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장성하여 타카실라에서 모든 학문을 배웠다. 그는 인다파타나로 돌아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속세의 문제나 영적인 문제에서 왕과 대신들의 집안의 주지승이 되었다. 그의 이름은 비두라판디타였다. 
 Once upon a time in the city of indapattana, in the kingdom of the Kurus, a king was reigning named Dhananjaya, of the race of Yudhitthila. The Bodhisatta was born in the house of his family priest. When he grew up, he learned all the arts at Takkasila. He returned to Indapattana, and at his father′s death he became family priest to the king and his counsellor in things temporal and spiritual. His name was called Vidhurapandita.
 
 다난자야 왕은 자신의 오랜 병사들은 무시하고 새로 온 병사들에게 호의를 베풀었다. 그는 분쟁이 일어난 국경 지대에 진압하러 갔다: 그러나 오랜 병사들이나 새로 온 자들이나 서로 상대방이 문제를 해결하리라 생각하고 싸우려 하지 않았다. 왕은 패배하였다. 인다파타나로 돌아오는 길에 그의 패배가 자신이 새로 온 사람들에게 더 호감을 준 것에 기인한다고 생각하였다. 어느 날 생각하기를 “새로 온 자들을 더 좋아함으로 패배한 왕이 나 하나뿐인가 아니면 이전에 다른 왕들도 나와 같은 운명을 맞았는가? 비루다판디타에게 물어보리라.” 그리하여 그가 왕을 접견하러 왔을 때 물어보았다.
 King Dhananjaya disregarded his old soldiers and showed favour to new comers. He went to fight in a disturbed frontier province: but neither his old warriors nor the new comers would fight, each thinking the other party would see to the matter. The king was defeated. On his return to Indapattana he reflected that his defeat was due to the favour he had shown to new comers. One day he thought, "Am I the only king who has ever been defeated through favour shown to new comers, or have others had the same fate before? I will ask Vidhurapandita." So he put the question to Vidhurapandita when he came to the king′s levee.

 부처님께서는 이 물음의 이유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게송을 읊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