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부처님께서 제타바나에 살고 계실 때 말씀하신 것으로 속세에 마음을 둔 한 불자에 관해서이다. 부처님께서 그에게 속세를 동경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지 물어보셨을 때 그가 사실임을 고백하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불자야. 왜 여자를 갈망하는가? 참으로 여자는 사악하고 은혜를 모르는 존재다. 예전에 아수라 귀신이 여자를 삼키고 자기 뱃속에 지키고 있었어도 여자는 한 남자에게 정숙함을 지키지 않았느니라. 그런데 그대는 어째서 그러한가?” 여기서 예전의 이야기를 해 주셨다.
This story the Master, while dwelling at Jetavana, told of a worldly-minded Brother. The Master, they say, asked him if it were true that he was hankering after the world, and on his confessing that it was so, he said, “Why Brother, do you desire a woman? Verily woman is wicked and ungrateful. Of old Asura demons swallowed women, and though they guarded them in their belly, they could not keep them faithful to one man. How then will you be able to do so?” And hereupon he related an old-world tale.
한 때에 브라마다타가 베나레스를 다스리고 있었을 때 보살은 죄 많은 쾌락 생활을 버리고 히말라야로 들어가서 종교인의 생활을 하였다. 그리고 야생 과일을 먹고 살며 정진하고 있었다. 그의 나뭇잎으로 만든 헛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아수라가 살고 있었다. 그는 가끔 보살의 집 근처로 와서 법을 들었으나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숲의 길 위에 자리를 잡고서 그들을 잡아서 먹었다. 이때에 빼어난 미모의 카시 왕국의 한 귀족 집안의 여자가 국경 마을에 살게 되었다. 어느 날 그녀가 부모님을 만나러 다녀오는 길이었는데 이 귀신이 그녀를 보호하고 있는 사람들 앞에 무시무시한 형상으로 나타나 그들을 덮쳤다. 사람들은 손에 있던 무기를 다 버리고 도망하였다. 아수라는 마차에 앉아 있는 사랑스러운 여자를 보고는 그녀에게 사랑에 빠져서 동굴로 데려와 아내로 삼았다. 그 때부터 버터기름, 쌀, 생선, 고기 같은 것들, 그리고 먹을 과일을 가져다주고 옷과 장신구로 차려 입히고 그녀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상자에 넣고 그것을 삼켜서 그렇게 그녀를 자신의 뱃속에 품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목욕하고자 강가에 가서 상자를 뱉어 내어 그녀를 끄집어내어 목욕시키고 기름을 발라 주고 옷을 입힌 후 말하기를 “잠깐 바깥 공기를 즐기시오,” 그리고는 아무 의심도 없이 약간의 거리를 두고 목욕하였다. 이때에 마술사인 바유의 아들이 허리에 칼을 차고 공중을 걸어 다니고 있었다. 그녀가 그를 보고는 손을 들어 그녀에게 오도록 손짓하였다. 마술사는 빨리 땅으로 내려 왔다. 그때 그녀는 그를 재빨리 상자에 넣고 그 위에 앉아 아수라가 오기를 기다렸다가 그가 오는 것을 보고는 상자 옆에 오기 전에 상자를 열고 안으로 들어가 마술사 위에 누워 옷으로 그를 가렸다. 아수라가 와서 상자 속을 살펴보지 않고 그녀만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상자를 삼키고 동굴로 향했다. 가는 길에 생각하기를 “내가 수도승을 본 지 오래 되었다: 오늘 가서 안부 인사를 드려야지.” 그리하여 수도승을 만나러 갔다. 수도승은 그가 멀리 있는 동안에도 그를 지켜보고 있다가 그 뱃속 안에 두 명이 있는 것을 알고는 첫 번째 게송을 읊으며 말했다:
Once upon a time when Brahmadatta was reigning in Benares, the Bodhisatta foregoing sinful pleasures entered the Himalaya sand a do pted the religious life. And hed welt there living on wild fruits, and developed the Faculties and Attainments. Not far from his hut of leaves lived an Asura demon. From time to time he drew nigh to the Great Being and listened to the Law, but taking his stand in the forest on the high road where men gathered together, he caught and ate them. At this time a certain noble lady in the kingdom of Kasi, of exceeding beauty, settle dina frontier village. One day she went to visiter parents, and as she was returning this demon caught sight of the men that formed her escort and rushed upon them in a terrible form. The men let fall the weapons in their hands and took to flight. The demon on seeing a lovely woman seated in the chariot, fell in love with her, and carrying her off to his cave made her his wife. Thenceforth he brought her ghee, husked rice, fish, flesh, and the like, as well as ripe fruit to eat, and arrayed her in robes and ornaments, and in order to keep her safe he put her in a box which he swallowed, and so guarded her in his belly. On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