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부처님께서 제타바나에 계실 때 말씀하신 것으로 사악한 욕망을 억제해야 함을 설하신 것이다.
This story the Master told, whilst dwelling in Jetavana, about the subduing of evil passion.
한 때에 여래의 식솔과 법우들인 오백 명의 사바티 시민들이 법문을 듣고 중생들을 제도하고 승려로서 수계를 받았다. 금(金) 도로에 있는 집에서 거처하면서 밤이면 죄악의 망상에 빠지곤 했다. 부처님의 지시로 아난다 존자가 사도들을 불러 모았다. 부처님께서 자리에 앉으셔서 “너희들은 죄악의 망상에 잡혀 있는가?” 라고 물으시는 대신 그들을 이해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사도들이여, 사소한 죄도 없어야 하느니라. 불자는 죄악의 마음이 생겨나지 않도록 항상 경계해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세상에 오시기 전 예전의 현자들은 죄악의 마음을 눌러 벽지불의 지혜를 얻었느니라.” 이렇게 말씀하시며 예전의 이야기를 해 주셨다.
At one time, we learn, five hundred citizens of Savatthi, being householders and friends of the Tathagata, had learned the Law and had renounced the world, and being ordained as priests. Living in the house of the Golden Pavement, at midnight they indulged in thoughts of sin. (All the details are to be understood as in a previous story.) At the command of the Blessed One, the Brotherhood was assembled by the Venerable Ananda. The Master sat in the appointed seat, and without asking them, “Do you indulge in thoughts of sin?” he addressed them comprehensively and in general terms: “Brethren, there is no such thing as a petty sin. A Brother must check all sins as they each arise. Wise men of old, before the Buddha came, subdued their sins and attained to the knowledge of a Pacceka-Buddha.” With these words, he told them a story of the past.
한 때에 브라마다타가 베나레스의 왕이었을 때 카시 왕국의 어떤 마을에 두 친구가 있었다. 이들은 물을 마시기 위한 그릇을 들고 들판으로 나가 땅을 일구면서 그 그릇을 놓아 두고 목이 마를 때 와서 물을 마셨다. 그들 중 한 명이 물을 마시러 가다가 자신의 그릇에 있는 물을 아끼기 위해 다른 친구의 그릇에 있는 물을 마셨다. 저녁에 들판에서 돌아와서 몸을 씻고 곰곰이 생각하기를 “오늘 내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언가 죄를 지었는가?” 그 때 다른 사람의 물을 훔쳐 마신 것을 기억하고는 슬픔에 잠겨 외치기를 “이런 갈증이 나에게서 계속 자라난다면 내세에는 악한 생으로 태어날 것이다! 나의 죄를 억제하리라.” 그리하여 물 한 모금을 훔쳐 마신 일을 계기로 점차적으로 불가사의의 지력을 얻어 벽지불의 지혜를 얻었다. 그리고는 자신이 얻은 지혜에 대해 성찰하며 가만히 서 있었다
Once upon a time, when Brahmadatta was king in Benares, there were two friends in a certain village in the kingdom of Kasi. These had gone afield, taking with them vessels for drinking, which they laid out of the way as they broke the clods, and when they were thirsty, went and drank water out of them. One of them, on going for a drink, husbanded the water in his own pot, and drank out of the pot of the other. In the evening, when he came from the woodland, and had bathed, he stood thinking. “Have I done any sin today,” thought he, “either by the door of the body, or any other?” Then he remembered how he drank the stolen water, and grief came upon him, and he cried, “If this thirst grows upon me, it will bring me to some evil birth! I will subdue my sin.” So with this stolen draught of water for cause, he gradually acquired supernatural insight, and attained the knowledge of a Pacceka-Buddha; and there he stood, reflecting upon the knowledge which he had attained.
이 때에 친구가 몸을 씻고 와서 말하기를 “여보게, 집으로 돌아 가세.” 다른 자가 말하기를 “자네나 집으로 돌아 가게. 나에게 집은 아무런 의미도 없으니 나는 벽지불이 되었네.” “흥, 자네 같은 자가 벽지불이라니?” “그러면 벽지불은 어떠한 사람인가?” “머리카락은 두 손가락 길이만큼 길고 노란 가사를 입고 히말라야 높은 곳 난다물라 동굴에서 살지.” 다른 자가 자신의 머리를 쳤다. 그러자 속인의 모습은 사라지고 붉은 색 가사를 두르고 번갯불과 같은 노란 색 밴드를 허리에 졸라 매고 붉은 색의 겉 가사를 한 쪽 어깨에 걸치고 폭풍우 구름 같은 거무스름한 색의 낡은 옷을 다른 어깨에 두르고 밤색의 질그릇이 어깨에 매달려 있었다. 그리고는 공중에 떠서 법을 설하고는 올라 가서 난다물라 동굴로 갔다.
Now the other man, having bathed, got up, saying, “Come, friend, let us go home.” Said the other, “Go home thou, home is nothing to me, I am a Pacceka-Buddha.” “Pooh! Are Pacceka-Buddhas like you?” “What are they like, then?” “Hair two fingers long, yellow robes they wear, in Nandamula cave they live high up in Himalaya.” The other stroked his head: in that very moment the marks of a layman disappeared, a pair of red cloths were wrapt round him, a waist-band yellow like a flash of lightening was about him tied, the upper robe of the colour of red lac was thrown over one shoulder, a bee-brown earthen bowl dangled from over his left-shoulder; there he stood poised in mid-air, and having delivered a discourse, he rose and descended not until he came to the mountain-cave of Nandamula.
카시 왕국에 살았던 다른 자는 지주였는데 시장에 앉아 있다가 어떤 자가 아내와 함께 오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녀는 빼어난 미모를 지녔기에 그 여자를 보고 도덕률을 깨뜨리고 그녀에게 마음이 기울었다. 그때에 그가 생각하기를 “이런 욕망은 자라나면 다음 생에 악한 생을 가져 올 것이다.”
마음을 수양하고는 불가사의의 지력을 일으켜 벽지불의 지혜를 얻었다. 그리고는 공중에 서서 법을 설하고 그 역시 난다물라 동굴로 갔다.
Another man, who also lived in a village of Kasi, a land-owner, was sitting in the bazaar, when he saw a man approach leading his wife. Seeing her(and she was a woman of surpassing beauty) he broke the moral principles, and looked upon her; then again he thought, “This desire, if it increases, will cast me into some evil birth.” Being exercised in mind, he developed supernatural insight, and attained the knowledge of a Pacceka-Buddha; then poised in the air, he delivered a discourse, and he also went to the Nandamula cave.
카시 마을 주민 두 명이 있었는데 함께 여행을 떠난 아버지와 아들이었다. 숲으로 들어 가는 어구에 도둑들이 지키고 있었는데 이 도둑들은 둘 중에 아들을 잡아 놓고 아버지를 보내며 말하기를 “네 아들의 목숨을 위하여 돈을 가져 오라.” 만약에 두 형제면 동생을 잡아 두고 형을 보냈을 것이고 스승과 제자면 스승을 보냈을 것이다. 왜냐면 제자는 배우고자 하는 마음에 돈을 가져 올 것이므로. 이 때에 아버지와 아들은 도둑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고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하기를 “나를 아버지라 부르지 말고 나도 너를 아들이라 부르지 말도록 하자.” 이렇게 서로 말을 맞췄다. 도둑들이 와서 그들이 무슨 사이인지 물었을 때 그들은 답하기를 “우리는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들이오.” 이렇게 미리 약속한 거짓말을 하였다. 숲에서 나와서 저녁 목욕을 마치고 아들이 자신의 행을 돌이켜 생각하다가 거짓을 말한 이 일을 기억하고는 생각하기를 “이런 죄는 자라나면 나를 나쁜 생으로 이끌 것이다. 나의 죄를 억제하리라!” 이렇게 불가사의의 지력을 일으켜 벽지불의 지혜를 얻어 공중에 서서 법을 설하고 그도 또한 난다물라 동굴로 갔다.
Villagers of a place in Kasi were likewise two, a father and a son, who were going on a journey together. At the entering in of a forest were robbers posted. These robbers, if they took a father and son together, would keep the son with them, and send the father away, saying, “Bring back a ransom for your son”: or if two brothers, they kept the younger and sent the elder away; or if teacher and pupil, they kept the teacher and sent the pupil,- and the pupil for love for learning would bring money and releases his teacher. Now when this father and son saw the robbers lying in wait, the father said, “Don’t you call me ‘father,’ and I will not call you ‘son’.” And so they agreed. So when the robbers came up, and asked how they stood to one another, they replied, “We are nothing to one another,” thus telling a premeditated lie. When they came out of the forest, and were resting after the evening bath, the son examined his own virtue, and remembering this lie, he thought, “This sin, if it increases, will plunge me in some evil birth. I will subdue my sin!” Then he developed supernatural insight, and attained to the knowledge of a Pacceka-Buddha, and poised in the air delivered a discourse to his father, and he too went to the Nandamula cave.
카시 마을에 또한 대지주가 살았는데 그는 모든 도살을 금지하였다.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시기가 되어 큰 무리의 사람들이 모여 말하기를 “주인님, 제물을 바치는 때입니다. 사슴과 돼지와 다른 짐승들을 도살하도록 허락하시어 악귀에게 바칩시다.” 그가 답하기를 “이전에 하던 대로 하라.” 사람들이 큰 살육을 하였다. 거대한 양의 물고기와 고기 살을 보고 그가 생각하기를 “사람들이 죽인 이 모든 생명체들은 모두 내 말 한마디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는 후회하였다. 그리하여 창가에 서서 불가사의의 지력을 일으켜 벽지불의 지혜를 얻고 공중에 서서 법을 설한 후 그도 또한 난다물라 동굴로 갔다
In a village of Kasi also lived a zemindar, who laid an interdict upon all slaughter. Now when the time came when offering was wont to be made to the spirits, a great crowd gathered, and said, “My lord! This is the time for sacrifice: let us slay deer and swine and other animals, and make offering to the Goblins,” he replied, “Do as you have done aforetime.” The people made a great slaughter. The man seeing a great quantity of fish and flesh, thought to himself, “All these living creatures the men have slain, and all because of my word alone!” He repented: and as he stood by the window, he developed supernatural insight, and attained to the knowledge of Pacceka-Buddha, and poised in the air delivered a discourse, then he too went to the Nandamula cave.
카시 왕국에 다른 대지주가 살았는데 그는 독한 술을 파는 것을 금하였다. 사람들이 무리 지어 와서 외치기를 “지주님, 저희들은 어떻게 할까요? 지금은 전통 깊은 술 축제 때입니다!” 그가 답하기를 “이전에 하던 대로 하라.” 사람들은 축제를 벌여 독한 술을 마시고 싸움이 벌어졌다. 여기 저기에 부러진 팔과 다리, 금이 간 왕관, 찢어진 귀가 굴러 다니고 많은 벌금이 부과되었다. 대지주가 이를 보고 생각하기를 “만약 내가 이를 허락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불행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이 생각으로 그는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그 때에 그는 불가사의의 지력을 일으켜 벽지불의 지혜를 얻고 공중에 날아 올라 법을 설하고 그들에게 늘 조심하도록 명하고 난다물라 동굴로 갔다.
Another zemindar who lived in the kingdom of Kasi, prohibited the sale of strong drink. A crowd of people cried out to him, “My lord, what shall we do?” It is the time-honoured drinking festival!” He replied, “Do as you have always done aforetime.” The people made their festival, and drank strong drink, and fell a-quarrelling; there were broken legs and arms, and cracked crowns, and ears torn off, and many a penalty was inflicted for it. The zemindar seeing this, thought to himself, “If I had not permitted this, they would not have suffered this misery.” Even for this trifle he felt remorse: then he developed supernatural insight, and attained the knowledge of a Pacceka-Buddha, poised on the air he discoursed, and bade them be vigilant, then he too went to the Nandamla cave.
얼마 후에 이 다섯 벽지불은 베나레스 성문에 모여 함께 보시를 구하러 갔다. 그들은 아래 위 가사를 깨끗이 정돈하여 입고 정중한 자세로 탁발을 다니다가 왕의 궁전 앞에 이르렀다. 왕은 그들을 보고 매우 기뻐하였다. 그들을 궁전 안으로 들여 발을 씻겨 주고 향료 기름을 발라 주고 딱딱하고 부드러운 갖가지 음식을 마련해 주고 한 쪽으로 앉아 그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이 어린 나이에 수도자의 길에 든 것은 매우 훌륭하오. 그 나이에 당신들은 수도자가 되어 나쁜 욕망이 만드는 재앙을 알게 되었소. 어떤 계기로 그렇게 되었소?” 그들은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
Some time afterwards, the five Pacceka-Buddha all alighted at the gate of Benares, seeking for alms. Their upper robe and lower robe neatly arranged, with gracious address they went on their rounds, and came to the gate of the king’s palace. The king was much pleased to behold them; he invited them into his palace, and washed their feet, anointed them with fragrant oil, set before them savoury food both hard and soft, and sitting on one side, thus addressed them: “Sirs, that you in your youth have embraced the ascetic life, is beautiful; at your age, you have become ascetics, and you see the misery of evil lusts. What was the cause of your action?” They replied as follows:
“저의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친구의 물 한 모금을 훔쳤습니다:
제가 지은 죄가 너무도 싫어 세속을 떠나고자 하였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은둔자가 되었습니다.
“The water-draught of my own friend, although a friend, I stole:
Loathing the sin which I had done, I afterwards was fain
To leave the world, an eremite, lest I should sin again.”
“저는 다른 사람의 아내를 마음에 두었습니다: 욕망이 마음 속에서 자라났습니다:
제가 지은 죄에 대해 너무 괴로워하다가 세속을 떠나고자 하였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은둔자가 되었습니다.
“I looked upon another’s wife: lust rose within my soul:
Loathing the sin which I had done, I afterwards was fain
To leave the world, an eremite, lest I should sin again.”
“도둑들이 저의 아버지를 숲 속에 붙잡았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말했기를
그는 저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하였으니 저는 거짓인 줄 알면서 말하였습니다.
제가 지은 죄가 너무 싫어 괴로워하다가 세속을 떠나고자 하였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은둔자가 되었습니다.
“Thieves caught my father in a wood: to whom I did forth tell
That he was other than he was- a lie, I knew it well:
Loathing the sin,” etc.
“사람들이 술 축제에 너무 많은 짐승들을 죽였고
그것을 저는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은 죄가 너무 싫어 괴로워하다가 세속을 떠나고자 하였고
다시는 죄를 지지 않기 위해 은둔자가 되었습니다.
“The people at a drinking feast full many beasts did kill,
And not against my will:
Loathing the sin,” etc.
“이전에 만취하도록 마셨던 사람들이
이제 술잔치를 벌여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졌고 저는 그것을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은 죄가 너무 싫어 괴로워하다가 세속을 떠나고자 하였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은둔자가 되었습니다.
“Those person who in former times of liquers drank their fill,
Now carried out a drinking-bout, whence my suffered ill,
And not against my will.
Loathing the sin which I had done, I afterwards was fain
To leave the world, an eremite, lest I should sin again.”
이 다섯 게송을 한 사람씩 이어 나갔다.
These five stanzas they repeated one after the other.
왕은 그들의 이야기를 다 듣고 칭송하며 말하기를 “그대들의 수도생활이 그대들을 훌륭하게 하오.”
왕은 이들의 설법에 기뻐하며 그들에게 겉옷과 속옷, 약품을 선사하고 벽지불들을 떠나게 하였다. 그들은 감사를 표하고 자신들이 왔던 곳으로 돌아갔다. 그 이후로 왕은 오욕의 즐거움을 멀리하고 자신이 음식을 골라서 가려서 먹고 여자들에게 말을 하지도 않고 쳐다 보지도 않고 마음을 굳게 하고 자신의 방에 가서 머물렀다. 거기에 앉아서 하얀 벽을 쳐다 보면서 무아지경에 빠져 참선의 기쁨을 얻었다. 이 기쁨으로 욕망의 세계를 비판하며 다음의 게송을 노래하였다:
When the king had heard the explanation of each, he uttered his praise, saying, “Sirs, your asceticism becomes you well.”
The king was delighted at the discourse of these men. He bestowed upon them cloth for outer and inner garments, and medicines, then let the Pacceka-Buddhas go away. They thanked him, and returned to the place where they came. Even after that the king loathed the pleasures of sense, was free from desire, ate his choice and dainty food, but to women he would not speak, would not look at them, rose up disgusted at heart and retired to his magnificent chamber, and there ha sat: stared at a white wall until he fell into a trance, and conceived within him the rapture of mystic meditation. In this rapture rapt, he recited a stanza in dispraise of desire:
“내가 말하노니, 욕정을 따르는 길은 불미스러운 가시가 돛인 길이다!
내가 오래도록 그 길을 따랐지만 지금 내가 만난 기쁨만 못했다!”
“Out on it, out on lust, I say, unsavoury, thorn-beset!
Never, though long I followed wrong, such joy as this I met!”
그때에 왕후가 생각하기를 “왕은 벽지불의 설법을 듣고 이제는 우리에게 말도 하지 않고 자신의 방에 몸을 묻고 있다. 내가 그를 끌어 내야 한다.” 그리하여 왕의 방으로 가서 문 앞에서 서 있다가 왕이 기쁨에 넘쳐 욕망을 비판하는 게송을 들었다. 그녀가 말하기를 “폐하, 당신께서는 욕망의 해로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욕망의 쾌락만큼 달콤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는 욕정을 칭송하며 다음을 노래하였다:
Then his chief queen thought to herself, “That king heard the discoursing of the Pacceka-Buddhas, and now he never speaks to us, but buries himself despondent in his magnificent chamber. I must take him in hand.” So she came to the door of that lordly chamber, and standing at the door, heard the king’s rapturous utterances, in dispraise of desire. She said, “O mighty king, you speak ill of desire! But there is no joy like the joy of sweet desire!” Then in praise of desire she repeated another stanza:
“달콤한 욕정의 쾌락은 크니 애욕보다 큰 기쁨은 없도다:
이를 따르는 자는 천상의 환희를 얻으리라!”
“Great is the joy of sweet desire: no greater joy than love:
Who follow this attain the bliss of paradise above!”
이를 듣고 왕이 대답하였다: “천한 계집은 사라지라! 너는 무엇을 말하는가? 욕망의 기쁨이 어디에서 오는가? 그로 인해 대가를 치러야 할 고통이 올 뿐이다”: 그리고는 욕망을 비판하는 다음의 게송을 읊었다:
Hearing this, the king made reply: “Perish, vile jade! What sayst thou? Whence comes the joy of desire? There are miseries which come to pay for it.”: with which he uttered the remaining stanza in dispraise:
“욕망은 해롭고 고통스러운 것이니 이보다 더 나쁜 화는 없다:
죄를 따르는 자는 틀림 없이 저 아래 지옥의 고통을 얻을 것이다.
“Ill-tasting, painful is desire, there is no worser woe:
Who follow sin are sure to win the pains of hell below.
“ 섬세하게 간 칼 보다, 또는 무자비한 칼날 보다,
가슴 깊이 박힌 칼 보다 욕망은 저주받은 것이다.
“Than sword well whetted, or a blade implacable, athirst,
Than knives deep driven in the heart, desires are more accurst.
“석탄이 불타고 있는 사람 키 높이의 구덩이 속에서
햇볕 아래에서 달구어진 쟁기 날, 그보다도 욕망은 훨씬 더 나쁘다.
“A pit as deep as men are tall, where live coals blazing are,
A ploughshare heated in the sun, - desires are worser far.
“독성이 강한 독이요, 쓸모 없는 기름이고
구리에 달라 붙는 고약한 것, 이들보다도 욕망은 나쁜 것이다.”
“A poison very venomous, an oil of little ease,
Or that vile thing to copper clings –desires are worse than these.”
왕은 배우자들에게 이렇게 설하였다. 그리고는 대신들을 불러 모아 말하기를 “대신들이여, 그대들이 왕국을 운영하시오. 나는 출가할 때가 되었소.” 많은 무리들이 슬퍼하며 우는 가운데서 공중으로 날아 올라 법을 설하였다. 그리고는 바람의 길을 따라 멀리 히말라야로 가서 양지 바른 곳에 암자를 지었다: 거기서 은둔자의 삶을 살고 다음 생에는 브라마의 세계에 태어났다.
Thus the Great Being discoursed to his consort. Then he gathered his courtiers, and said, “O courtiers, do you manage the kingdom: I am about to announce the world.” Amidst the wailing and lamentation of a great multitude, he rose upon them, and poised in the air, delivered a discourse. Then along the path of the wind he past to furthest Himalaya, and in a delightsome spot builded a hermitage; there he lived the life of a sage, until at the end of his days he became destined for the world of Brahma.
부처님께서 설법을 마치시며 더 말씀하시기를 “사도들이여, 사소한 죄도 없어야 하느니라. 현명한 자는 아주 작은 죄조차도 늘 삼가야 하느니라.” 그리고는 진실을 말해 주시고 신원을 밝혀 주셨다. “결국은 오백 사도들은 성불하였느니라. 그때에 벽지불은 해탈을 얻었고 라훌라의 어머니가 왕후요, 내가 왕이었느니라.”
The Master, having ended this discourse, added, “Brethren, there is no such thing as a petty sin: the very smallest must be checked by a wise man.” Then he declared the Truths, and identified the Birth(Now at the conclusion of the Truths the five hundred Brethren became established in sainthood) : “At that time the Pacceka-Buddha attained Nirvana, Rahula’s mother was the queen consort, and I myself was the 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