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새들의 배는 너로 인해 포만하게 채워졌는데
    너는 먼저 충분히 먹고는 부리에도 한 가득 물고 달아난다!
   "The bellies of all others are outbellied far by you:
     First a full meal, then off you fly with a good beak-full too!
 
   "채워 넣을 창고가 있느냐? 아니면 내가 죽도록 미운 거냐?
    너에게 물으니 솔직히 말하라ㅡ 곡물들을 어디에 모아두느냐?"
   "Have you a granary there to fill? or do you hate me sore?
     I ask it to you, come tell me true_ where do you put your store?"
 
 이를 듣고 앵무새 왕이 꿀과 같은 감미로운 인간의 목소리로 답하며 다음의 게송을 노래하였다:
 On hearing this, the parrot king answered, repeating in a human voice sweet as honey the seventh stanza:
 
   "코시야여, 당신을 미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창고를 가진 것도 아닙니다;
    저의 숲에서 저는 빚을 갚고 또한 빌려 주기도 하니
    그렇게 저는 보물을 쌓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대답입니다."
   "I hate thee not, O Kosiya! no granary I own;
    Once in my wood I pay a dept, and also grant a loan,
    And there I store a treasure up: so be my answer known."
 
 그 때 바라문이 물었다:
 The the brahmin asked him:
 
   "네가 빌려 주는 것이 무엇이며 갚는 빚은 무엇이냐?
    네가 쌓고 있는 보물이 무엇인지 나에게 일러 주면 너는 자유를 얻을 것이다."
   "What is that loan the which you grant? what is the dept you pay?
     Tell me the treasure you store up, and then fly free away."

 바라문의 이러한 물음에 앵무새 왕은 자신의 의도를 설명하고자 게송으로 답하였다:
 To this request of the brahmin the parrot king made reply, explaining his intent in four stanzas:
 
   "아직 날개도 자라지 않은 나의 어린 연약한 아기들,
    자라나서 나를 부양하게 될 그들에게 내가 빌려 주는 것입니다.
   "My callow chicks, my tender brood, whose wings are still ungrown,
    Who shall support me by and bye: to them I grant the loan.
 
   "그리고 어려서부터 연을 맺어온 나의 연로하신 부모님,
    나의 부리로 음식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빚을 갚는 것입니다.
   "Then my old ancient parents, who far from youth's bounds are set,
    With that within my beak I bring, to them I pay my dept.
 
   "또 무력한 날개를 가진 새들, 그리고 더 연약한 다른 새들에게
    나는 자선을 베풉니다: 이것을 나의 비축이라 합니다.
   "And other birds of helpless wing, and weak full many more,
    To these I give in charity: this sages call my store.
 
   "이것이 내가 빌려 주는 것이며, 이것이 내가 갚는 빚이고
    이것이 내가 쌓고 있는 보물입니다: 이제 나의 뜻을 말하였습니다."
   "This is that loan the which I grant, this is the dept I pay,
     And this is the treasure I store up: now I have said my say."

바라문은 보살로부터 이러한 기특한 말을 듣고는 기뻐하며 다음의 게송을 읊었다:
 The brahmin was pleased when he heard this pious discourse from the Great Being; and he repeated two stanzas:
 
   "얼마나 훌륭한 삶의 원칙인가! 이 새는 참으로 신성하도다!
    이 땅에 살고 있는 어떤 인간으로부터 그런 법은 듣지 못하였다.
   "What noble principles of life! how blessed is this bird!
    From many men who live on earth such rules are never heard.
 
   "너와 너의 친족들 모두 원하는 만큼 맘껏 어디서든 먹어라;
    그리고 앵무새야! 우리 다시 만나자. 나는 너를 보는 것이 즐겁구나."
   "Eat, eat your fill whereas you will, with all your kindred too;
    And, parrot! let us meet again: I love the sight of you."
 
 이렇게 말하며 바라문은 보살을 마치 자신의 아들인 것처럼 온화한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았다. 그리고 묶인 발을 풀어 주고 깨끗한 기름으로 그 발을 문질러 닦아 주고 귀한 의자에 앉혀 금 접시에 달콤한 곡물을 담아 먹도록 하고 설탕물을 마시도록 주었다. 그 다음에 앵무새 왕은 바라문에게 다음의 게송을 읊으며 주의를 당부하였다:
 With these words, he looked upon the Great Being with a soft heart, as though it were his liefest son; and loosing the bonds from his feet, he rubbed them with oil a hundred times refined, and seated him on a seat of honour, and gave him to eat a sweetened corn upon a golden dish, and gave him sugar-water to drink. After this the king of the parrots warned the brahmin to be careful, reciting this stanza:
 
   "코시야여! 여기 당신의 거처에서
    나는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귀한 우정을 얻었습니다.
    무거운 짐을 진 자에게도 나누어 주고
    부모님이 연로해지시면 잘 부양하십시오."
   "O Kosiya! within thy dwelling here
    I had both food and drink and friendship dear.
    Give thou to those whose burden is laid down,
    Support thy parents when they are grown old."
 
 바라문은 너무도 기뻐서 다음의 게송을 읊었다:
 The brahmin then delighted in heart uttered his ecstasy in this stanza:
 
   "내가 이 유례없는 새를 보게 된 것은
    틀림없이 행운의 여신이 오늘 나에게로 온 것이다!
    나는 이제 앵무새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듣고
    자비심을 베풀 것이며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Surely Luck's goddess came herself today
      When I set eyes upon this peerless bird!
    I will do kindly deeds and never stay,
      Now that the parrot's sweet voice I have heard."

 바라문은 보살에게 천 에이커의 땅을 주었으나 보살은 그것을 거절하고 여덟 에이커만 받았다. 바라문은 돌로 경계를 만들어 이 소유권을 보살에게 주었다. 그리고는 손을 머리에 대고 존경심을 표하며 말하기를 "이제 편히 가서 슬퍼하고 있는 너의 부모를 안심시키라," 그리고는 그를 보냈다. 앵무새 왕은 너무도 기뻐서 벼를 한 입 뜯어 부모에게 가져가서 내려놓으며 말하기를 "부모님, 이제 일어나십시오!" 그들은 이 말을 듣고 울어서 퉁퉁 부은 얼굴로 벌떡 일어섰다. 그 때 앵무새 무리들이 몰려 와서 묻기를 "어떻게 풀려났습니까?" 그는 일어났던 모든 일을 말해주었다. 이후로 코시야는 앵무새 왕의 충고를 따라 올바른 자들과 수도자들과 바라문들에게 많은 보시를 베풀었다.
 But the Great Being refused to accept the thousand acres which the brahmin offered him, but took only eight acres. The brahmin set up boundary stones, and made over this property to him; and then, raising his hands to his head in reverence, he said, "Go in peace, my lord, and console your weeping parents," and then let him go. Much pleased, he took a head of rice, and carried it to his parents, and dropt it before them, saying, "Arise now, my dear parents!" They arose at his words, with blubbered faces. Then flocks of parrots began together, asking, "How did you get free, my lord?" He told them the whole story from beginning to end. And Kosiya followed the advice of the king of the parrots, and distributed much alms to the righteous men, and ascetics, and brahmins.

 마지막 게송은 부처님은 이를 설명하고자 말씀하신 것이다:
 The last stanza was repeated by the Master explaining this:
 
   "코시야는 큰 기쁨을 얻고
    많은 음료와 음식을 준비하였다:
    이 음식과 음료로
    바라문들과 선자들 그리고 자신도 만족을 얻었다."
   "This Kosiya with joy and great delight
     Common and plentiful made drink and food:
    With food and drink he satisfied aright
     Brahmins and holy men, himself all good."

 부처님께서 설교를 마치고 말씀하시기를 "비구들이여, 부모님을 모시는 것은 현명한 자들의 관습이었느니라." 이렇게 진리를 말씀하시고 신원을 밝혀 주셨다:(결국에는 이 비구는 예류과를 얻었느니라)- "그 때에 앵무새 무리는 부처를 따르는 자들이요, 부모님은 왕 가족 중 두 명이요, 밭지기는 찬나, 바라문은 아난다, 그리고 나는 앵무새 왕이었느니라."
 When the Master had ended this discourse, he said, "Thus, Brethren, to support one's parents is the traditional way of the wise and the good." Then , having declared the Truthes, he identified the Birth:-(now at the conclusion of the Truths that Brother became established in the fruit if the First Path:) -"At that time the Buddha's followers were the flock of parrots, two of the king's family were the father and mother, Cahnna was the watchman, Ananda the brahmin, and I was myself the king of the parr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