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부처님께서 제타바나에 계실 때 말씀하신 것으로 사람을 속이는
한 불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의 계기는 ‘우달라 탄생기’에서 보여질 것이다.
The master told this tale at Jetavana, of a deceitful brother. The occasion of this story
will appear in the Uddala Birth.
한 때에 브라마다타가 베나레스의 왕이었을 때 보살은 널리 알려진 스승으로서 오백
제자들에게 불경을 가르쳤다. 그들 중 상급생인 세타케투라는 자는 북쪽 지방의 상류
계층 집안에서 태어나 자신의 출신 성분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하였다.
어느 날, 그는 다른 제자들과 함께 시내에서 벗어났다 들어오는 길에 한 칸달라
(인도 최하층 계급의 사람)를 보았다.
“당신은 누구요?” 그가 말했다. “나는 칸달라요.”
그는 바람이 칸달라의 몸에 맞은 후 자신의 몸을 건드리는 것이 싫어 외치기를,
“물러나라, 불길한 칸달라야. 바람이 불어 가는 쪽으로 가라.” 그리고는 재빨리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갔으나 칸달라가 너무 빨라 바람을 맞는 앞으로 와서 세타케투 앞에 섰다.
그러자 그는 더욱 저주를 하며 욕을 퍼부었다, “물러나라, 불길한 자야!”
Once upon a time when Brahmadatta was king in Benares, the Bodhisatta was
a far-famed teacher and taught the sacred texts to five hundred pupils.
The senior of them Setaketu by name, was born of a brahmin family from the north,
and was very proud on account of his caste.
One day he went out of the town with other pupils, and when coming in again he saw a candala.
“Who are you?” he said. “I am a candala.” He feared the wind after striking the candala’s body
might touch his own body, so he cried, “Curse you, you ill-omened candela, get to leeward,”
and went quickly to windward, but candala was too quick for him and stood to windward of him.
Then he abused and reviled him the more, “Curse you, ill-omened one.”
칸달라가 “당신은 누구요?”라고 묻자, 세타케투는 “나는 브라민 집안의 학생이오.”
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칸달라는 “좋소. 만약 당신이 그렇다면 나의 질문에 잘 대답할 수
있을 것이오.”라고 말했다. 세타케투도 “좋소.”하고 답했다.
“만약 대답할 수 없으면 나는 당신을 내 발 사이에 놓을 것이오.”
브라민은 확신하고서 말하기, “해 보시오.”
칸달라는 동행자들이 이 상황을 이해하도록 해 놓고서 질문하기를,
“젊은 브라민이여, 지역이 무엇이오?” “지역은 4개, 동쪽과 나머지 것들을 뜻하오.”
칸달라가 말하기를, “나는 그런 지역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오. 그리고 그대는 심지어
이를 알지 못하고 내 몸에 맞은 바람을 싫어하였소.” 그리고는 그의 어깨를 잡아내려
자신의 발 사이로 밀어 넣었다.
The candela asked, “Who are you?” “I am a Brahmin student.”
“Very well, if you are, you will be able to answer me a question.” “Yes.”
“If you can’t, I will put you between my feet.” The Brahmin, feeling confident, said, “Proceed.”
The candela, making the company understand the case, asked the question, “Young brahmin,
what are the quarters?” “The quarters are four, the East and the rest.” The candela said,
“I am not asking that kind of quarter: and you, ignorant even of this, loath the wind that
has struck my body.” So he took him by the shoulder and forcing him down put him between his feet.
다른 제자들이 이 사건에 대해 스승에게 말하였다. 스승이 물어보기를,
“어린 세타케투여, 그대는 칸달라의 다리 사이에 놓여졌는가?”
“예, 스승님. 노예의 아들이 저를 그 발밑에 놓으며 ‘그대는 심지어 지역에 대해서도 모른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그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압니다.”
그리고는 화가 나서 칸달라를 욕하였다. 스승이 그를 타일렀다. “어린 세타케투여, 그에게
화내지 말라. 그는 현명하네. 그는 자네에게 다른 지역에 대해 물어본 것이네. 자네가 보지
못한 것이나 들어 보지 못한 것이나 이해하지 못한 것은 자네가 가진 것 이상으로 멀리 있다네.”
그리고는 그를 훈계하기 위해 첫 번째 두 연을 읊었다:
The other pupils told their teacher of the affair. He asked,
“Young Setaketu, have you been
put between a candala’s feet?”
“Yes, teacher. The son of a slave put me between his feet, saying,
‘He doesn’t know even the quarters.’ But now I shall know what to do to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