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부처님께서 제타바나에 살고 계실 때, 모든 것을 다 버리는 위대함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다. 이 이야기를 유발한 사건은 이미 언급되었다.
This tale was told by the Master while dwelling in Jetavana, concerning the Great Renuciation.
That incident that led to the story has been told before.
한때에 마가다 왕이 라자가하를 통치하고 있었다. 보살은 여왕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이름을
브라마다타라고 하였다. 그가 태어난 날, 왕실 승려의 아들도 태어났다: 그의 얼굴이 아주
멋있게 생겨 다리뮤카라 이름하였다. 그들은 왕실에서 다정한 친구로 함께 자라나 열여섯 살에 탁실라로 가서 모든 학문을 배웠다. 그리고 나서 실용학문을 습득하고 국가 관례를 이해하기
위해, 도시며 촌락이며 온 나라를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베나레스에 다다라 어떤 절에
머물었는데, 다음 날 탁발하러 시내에 나갔다.
Once upon a time the Magadha reigned in Rajagada. Bodhisatta was born of his chief queen,
and they called him prince Brahmadatta. On the day of his birth, the family priest also had a son.
His face was very beautiful, so they called him Darimukha.
Both grew up in the king's court dear friends together, and in the sixteenth year they went to Takkasila and learned all the arts.
Then, meaning to acquire all practical usages and understand country observances, they wandered through towns, villages and all the land. So they reached Benares, and staying in a temple they went into the city next day to beg.
시내의 한 집에서 사람들이 쌀죽을 끓여 브라민들에게 공양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고
있었다. 이들은 두 젊은이가 탁발하는 것을 보고는 생각하기를 ‘브라민들이 왔다.’ 그리고는
보살에게는 하얀 색 천을 두른 자리에 앉도록 하고, 다리뮤카의 자리에는 빨간 덮개를 씌웠다.
In one of the houses in the city the people of the house had cooked rice-porridge and prepared
seats to feed Brahmins and gave them portiions.
These people seeing the two youths begging, thought, 'The Brahmins have come.' and making
them come in laid a white cloth on the Bodhisatta's seat and a red rug
on Darimukha's.
다리뮤카는 이 전조(前兆)를 이해하여 그의 친구는 베나레스의 왕이 되고 자신은 군대의
통치자가 될 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분량을 먹고 기도를 하고
왕의 정원으로 갔다. 보살은 귀한 돌 좌석에 앉았고 다리뮤카는 그 발치에 앉았다.
Darimukha observed the omen and understood that his friend should be in Benares and himself commander of the army.
They ate and took their portions, and then with a blessing left and went
to the king's garden. The Bodhisatta lay on the loyal stone-seat. Darimukha seat stroking his feet.
베나레스의 왕은 7일 전에 죽었다. 왕실 승려가 장례식을 거행하고 있었는데 왕좌를
이어받을 후계자가 없어 7일 동안 축제 마차를 내보냈다. 이러한 마차 행렬은 ‘마하자나카
탄생기’에서 언급될 것이다.
The king of Benares had been seven days. The family priest had performed funeral rites and sent
out the festal car for seven days as there was no heir to the throne.
이 마차가 도시를 떠나 정원 문에 닿았는데, 네 부서의 군대와 온갖 악기로 연주된 음악이
함께 했다. 다리뮤카가 음악을 듣고 생각하기를 ‘이 마차가 내 친구를 위해 오는구나. 그는
오늘 왕이 될 것이고 나를 장군의 자리에 임명할 것인데, 내가 왜 속인(俗人)이 될 것인가?
나는 떠나서 수도자가 되리라.’
그리고는 보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한쪽으로 가서 숨어 서 있었다. 승려는 마차를 정원
문 앞에 멈춰 세우고 들어가서 보살이 귀한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승려는 보살의
발에 있는 상서로운 표시를 보고 생각하기를 ‘저 사람은 네 대륙과 그것을 둘러싼 이천 개의
섬의 왕이 될 만한데, 그의 용감성은 어떠할까?’ 그래서 모든 악기를 가장 시끄럽게 소리를
내도록 하였다.
The ceremony of the car will be explained in the Mahajanaka Birth. This car left the city and
reached the gate of the garden, accompanied by an army of the four divisions by the music of hundreds of instruments.
Darimukha hearing the music, thought. "This car is coming for my friend, he will be king to-day and
give me the commander's place, but why should I be layman? I will go away and become 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