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6년 07월 - 조사 큰스님 원적圓寂 35주기를 맞이합니다. - 행산 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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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산법화사 댓글 0건 조회 6,631회 작성일 19-08-26 14:09본문
나무묘법연화경
영산법화사 사부대중 여러분 조사 큰스님께서 원적하신지 35주기를 맞이하면서, 우리 모두 조사 큰스님의 유지를 다시 되새겨 오늘의 지표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조사 큰 스님께서 밝히신 법화경 광선유포廣宣流布와 불사리탑 건립에 대한 유교遺敎를 받들어 경청합니다.
법화경에는 현세를 투쟁견고鬪爭堅固 백법은몰白法隱沒 공포의 말법악세末法惡世라고 정하고 있습니다. 이 열뇌 고해의 일체중생을 구제도탈케 하기 위하여 이 법화경을 일염부제내一閻浮提內 광선유포廣宣流布라고 하신 본래기本來記 예언豫言이 있습니다. 법화경의 광선유포는 염부제내 재재처처在在處處에 다보불탑이 용현湧現하여 예토穢土인 이 사바세계를 변變케하여 청정토록 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만방에 독립국가이며 문화민족이며 대승불교사상을 바탕으로 한 평화 애호민족이라는 것을 선언한 지도 이미 수십 년이 지났습니다.
이에 우리는 수도 서울의 근교 양주시 장흥면에 20여 만평의 절승대지絶勝大地 영산靈山에 석가세존의 진신사리 칠보탑을 건립하옵고 안으로는 조국의 통일을 기원하오며 현금現今 궁지에 빠지고 있는 불신과 시의猜疑와 폭악暴惡한 과학무기를 무변락無變樂의 문명오락구文明娛樂具로 전환케하여 인간사회의 상호존경과 신뢰로써 아름다운 생활의 문을 열기 위하여 예배와 공양과 선근공덕을 개현開顯코자 합니다.(불사리탑건립취지문)
조사 큰 스님께서 저희에게 유촉하신 법을 저희 영산법화사 사부대중은 성심을 다해 받들겠나이다.
세계평화 불사리탑을 중심으로 근본도량의 계획은 뒷마당 적멸보궁과 적멸보궁 밑의 요사채, 적멸보궁에서 수행하시는 부전스님이 머무를 요를 짓는 것으로 일단계 불사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큰스님! 법화경 미래의 예언가운데 환래귀가還來歸家에 대해서도 명심銘心하고 있습니다.
조사 큰스님은 일찍이 사리탑 건립의 공덕서원을 세우면서 사리탑건립의 공덕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사바국토가 불국정토가 되며, 이 사바국토가 장엄되며, 조선 오백년간 배불정책에 의하여 아직 제도 받지 못하고 천도되지 못한 유주무주 고혼이 천도되며, 남북한의 무력적 긴장이 해소되며, 나라에 빈번히 일어나는 패륜悖倫 살인 불상사가 줄어들며, 우리국토에서 타계로 간 만국 무인이 천도되며, 일체중생의 마음이 정화되며, 건립공덕의 화주 시주가 함께 무량복덕을 받으며, 우리민족의 아름다운 정신이 되살아나고, 세계만민에게 불교적 평화민족이라는 것이 선양되며, 과거의 찬란한 불교문화를 이어받고 미래의 영광을 향하여 출발하는 계기가 되며, 메마르고 흐트러진 민족정신이 통일되며, 머지않아 조국통일과 평화안락이 찾아오며, 불보살 제천선신이 하강하여 상주하며, 국토에 천변지요天變地妖가 없어지고 우순풍조하여 산업이 순조로이 성취되며, 중생의 혜명이 늘고 복덕이 늘어나며, 불법을 따라 복덕을 짓는 불자도 불법을 모르고 반대하는 중생도 악구매리惡口罵詈하는 중생도 비방하는 중생도 멀리서 이 탑을 친견하면 발심하게 되며, 나는 새도 이 탑을 스쳐 가면 성불할 것이며 동남풍도 이 탑을 스쳐 가면 성불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춘하추동 변화와도 같이 세월의 이理를 어찌 어기랴.
부처님께서 멸도하신 후 계율戒律의 공덕시대를 위시로 장藏‧통通‧별別 그때그때 공덕으로 구세제도救世濟度의 덕德이 천하를 덮었으나 일거일신一去一新은 불의佛意에 의依함인가.
일체一切법 일체의 공덕功德이 다 연년年年, 역曆과 같이 때에 의하여 맞고 때에 의依하여 사라진다.
현세는 계율의 숭의嵩儀도 선정禪定의 공부工夫도 권경權經의 공空도 화엄華嚴의 원융圓融도 적문迹門의 이理도 일체一切가 무공덕無功德인가 한다. 말법만년초末法萬年初를 지나서 말법만년末法万年에 들어온 현금現今 일체중생의 무량복덕의 길, 성불成佛의 길은 이신대혜以信代慧 일념신해一念信解 말법만년미증유색심불이末法萬年未曾有色心不二 대만다라본존大曼陀羅本尊에 귀명창제歸命唱題에 있을 따름이다.('창가학회를 절복한다', p.46)
그리고 「법사품」에서는 세존께서 멸도하신 후 말법세상에서 법화경을 펴는 사람을 법사라하고 법사들은 “여래의 방에 들어가서, 여래의 옷을 입고, 여래의 자리에 앉아, 법을 설하라”고 법화 홍경의 삼궤[弘經三軌]를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서 여래의 방이란 중생들에게 자비심을 내어 제도하는 일이고, 여래의 옷이란 중생들에게 유화인욕하여 중생을 제도함이며, 여래의 자리란 일체법공이니 곧 중생들을 모두 차별 없이 사랑함을 말합니다.
법화경을 홍경하는 공덕이 얼마나 큰지를 법사품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하셨습니다.
약왕아 마땅히 알라. 여래가 멸도한 후에 능히 써가지고 읽고 외우고 공양하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설하는 자는 여래가 곧 옷으로써 이를 덮어 주시리라. 또 현재 타방에 계신 모든 부처님께서 호념하시는 바가 되리라.
이 사람은 대신력大信力과 지원력志願力과 모든 선근력善根力이 있으리니,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여래와 같이 자며 곧 여래가 손으로 그의 머리를 만져 주심이니라.
약왕아, 곳곳마다 혹은 설하고 혹은 읽고 혹은 외우고 혹은 쓰며 혹은 경권이 머물러 있는 곳이거든 다 응당 칠보의 탑을 일으키되, 극히 높고 넓게 하여 장엄히 꾸미고 (금장본 '법화삼부경', p.514)
악세에 법화경을 널리 펴는 일은 곧 부처님이 항상 호념하시게 되고, 이런 사람은 대신력과 지원력과 선근력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대신력이란 이 경을 통달해 지니므로 생기게 되는 신심信心의 힘으로, 삼보와 계법에 대한 확고한 믿음입니다. 또한 지원력이란 불도에 대한 뜻을 세우는 사홍서원의 원을 일으키는 힘입니다. 선근력이란 과거 오래 전에 세운 선근의 힘으로 여기서는 대지혜의 힘이 됩니다. 이런 세 가지 힘으로 법화경을 실천하는데, 그 실천의 도량에는 탑을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오탁악세 법화경을 펴는 데에는 섭수와 절복이 따릅니다. 온갖 중생을 자기의 아들이라고 여겨 평등한 대자비로 대하니 무량한 자慈 비悲 희喜를 통하여 사捨가 이루어지면 평등지에 이르니, 중생의 선을 받아들여 포용하고 교화하므로 섭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번뇌를 대치하고 상대를 굴복시켜 교화함을 절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말법악세末法惡世 절복折伏 행에 있어 자행自行과 화타化他에 걸치는 “나무묘법연화경”의 수행은 홀로 산림에 틀어박혀 오종五種의 수행에 집중集中하는 것은 아닙니다. 곧바로 십자가두十字街頭에 나서서 거기에 왕래하는 일체 남녀를 위해서 “나무묘법연화경”을 외치고 예배해야한다는 가르침은 영산법화사의 비전vision이며, 종단 수행修行의 지침指針입니다. 우리 영산법화사의 불자님들께서 명심해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하므로 봉대奉戴하여야 하겠습니다.
사부대중 여러분! 영산법화사 사부대중 여러분!
법화경의 무량공덕과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영산법화사 사부대중 여러분 조사 큰스님께서 원적하신지 35주기를 맞이하면서, 우리 모두 조사 큰스님의 유지를 다시 되새겨 오늘의 지표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조사 큰 스님께서 밝히신 법화경 광선유포廣宣流布와 불사리탑 건립에 대한 유교遺敎를 받들어 경청합니다.
법화경에는 현세를 투쟁견고鬪爭堅固 백법은몰白法隱沒 공포의 말법악세末法惡世라고 정하고 있습니다. 이 열뇌 고해의 일체중생을 구제도탈케 하기 위하여 이 법화경을 일염부제내一閻浮提內 광선유포廣宣流布라고 하신 본래기本來記 예언豫言이 있습니다. 법화경의 광선유포는 염부제내 재재처처在在處處에 다보불탑이 용현湧現하여 예토穢土인 이 사바세계를 변變케하여 청정토록 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만방에 독립국가이며 문화민족이며 대승불교사상을 바탕으로 한 평화 애호민족이라는 것을 선언한 지도 이미 수십 년이 지났습니다.
이에 우리는 수도 서울의 근교 양주시 장흥면에 20여 만평의 절승대지絶勝大地 영산靈山에 석가세존의 진신사리 칠보탑을 건립하옵고 안으로는 조국의 통일을 기원하오며 현금現今 궁지에 빠지고 있는 불신과 시의猜疑와 폭악暴惡한 과학무기를 무변락無變樂의 문명오락구文明娛樂具로 전환케하여 인간사회의 상호존경과 신뢰로써 아름다운 생활의 문을 열기 위하여 예배와 공양과 선근공덕을 개현開顯코자 합니다.(불사리탑건립취지문)
조사 큰 스님께서 저희에게 유촉하신 법을 저희 영산법화사 사부대중은 성심을 다해 받들겠나이다.
세계평화 불사리탑을 중심으로 근본도량의 계획은 뒷마당 적멸보궁과 적멸보궁 밑의 요사채, 적멸보궁에서 수행하시는 부전스님이 머무를 요를 짓는 것으로 일단계 불사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큰스님! 법화경 미래의 예언가운데 환래귀가還來歸家에 대해서도 명심銘心하고 있습니다.
조사 큰스님은 일찍이 사리탑 건립의 공덕서원을 세우면서 사리탑건립의 공덕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사바국토가 불국정토가 되며, 이 사바국토가 장엄되며, 조선 오백년간 배불정책에 의하여 아직 제도 받지 못하고 천도되지 못한 유주무주 고혼이 천도되며, 남북한의 무력적 긴장이 해소되며, 나라에 빈번히 일어나는 패륜悖倫 살인 불상사가 줄어들며, 우리국토에서 타계로 간 만국 무인이 천도되며, 일체중생의 마음이 정화되며, 건립공덕의 화주 시주가 함께 무량복덕을 받으며, 우리민족의 아름다운 정신이 되살아나고, 세계만민에게 불교적 평화민족이라는 것이 선양되며, 과거의 찬란한 불교문화를 이어받고 미래의 영광을 향하여 출발하는 계기가 되며, 메마르고 흐트러진 민족정신이 통일되며, 머지않아 조국통일과 평화안락이 찾아오며, 불보살 제천선신이 하강하여 상주하며, 국토에 천변지요天變地妖가 없어지고 우순풍조하여 산업이 순조로이 성취되며, 중생의 혜명이 늘고 복덕이 늘어나며, 불법을 따라 복덕을 짓는 불자도 불법을 모르고 반대하는 중생도 악구매리惡口罵詈하는 중생도 비방하는 중생도 멀리서 이 탑을 친견하면 발심하게 되며, 나는 새도 이 탑을 스쳐 가면 성불할 것이며 동남풍도 이 탑을 스쳐 가면 성불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춘하추동 변화와도 같이 세월의 이理를 어찌 어기랴.
부처님께서 멸도하신 후 계율戒律의 공덕시대를 위시로 장藏‧통通‧별別 그때그때 공덕으로 구세제도救世濟度의 덕德이 천하를 덮었으나 일거일신一去一新은 불의佛意에 의依함인가.
일체一切법 일체의 공덕功德이 다 연년年年, 역曆과 같이 때에 의하여 맞고 때에 의依하여 사라진다.
현세는 계율의 숭의嵩儀도 선정禪定의 공부工夫도 권경權經의 공空도 화엄華嚴의 원융圓融도 적문迹門의 이理도 일체一切가 무공덕無功德인가 한다. 말법만년초末法萬年初를 지나서 말법만년末法万年에 들어온 현금現今 일체중생의 무량복덕의 길, 성불成佛의 길은 이신대혜以信代慧 일념신해一念信解 말법만년미증유색심불이末法萬年未曾有色心不二 대만다라본존大曼陀羅本尊에 귀명창제歸命唱題에 있을 따름이다.('창가학회를 절복한다', p.46)
그리고 「법사품」에서는 세존께서 멸도하신 후 말법세상에서 법화경을 펴는 사람을 법사라하고 법사들은 “여래의 방에 들어가서, 여래의 옷을 입고, 여래의 자리에 앉아, 법을 설하라”고 법화 홍경의 삼궤[弘經三軌]를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서 여래의 방이란 중생들에게 자비심을 내어 제도하는 일이고, 여래의 옷이란 중생들에게 유화인욕하여 중생을 제도함이며, 여래의 자리란 일체법공이니 곧 중생들을 모두 차별 없이 사랑함을 말합니다.
법화경을 홍경하는 공덕이 얼마나 큰지를 법사품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하셨습니다.
약왕아 마땅히 알라. 여래가 멸도한 후에 능히 써가지고 읽고 외우고 공양하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설하는 자는 여래가 곧 옷으로써 이를 덮어 주시리라. 또 현재 타방에 계신 모든 부처님께서 호념하시는 바가 되리라.
이 사람은 대신력大信力과 지원력志願力과 모든 선근력善根力이 있으리니,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여래와 같이 자며 곧 여래가 손으로 그의 머리를 만져 주심이니라.
약왕아, 곳곳마다 혹은 설하고 혹은 읽고 혹은 외우고 혹은 쓰며 혹은 경권이 머물러 있는 곳이거든 다 응당 칠보의 탑을 일으키되, 극히 높고 넓게 하여 장엄히 꾸미고 (금장본 '법화삼부경', p.514)
악세에 법화경을 널리 펴는 일은 곧 부처님이 항상 호념하시게 되고, 이런 사람은 대신력과 지원력과 선근력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대신력이란 이 경을 통달해 지니므로 생기게 되는 신심信心의 힘으로, 삼보와 계법에 대한 확고한 믿음입니다. 또한 지원력이란 불도에 대한 뜻을 세우는 사홍서원의 원을 일으키는 힘입니다. 선근력이란 과거 오래 전에 세운 선근의 힘으로 여기서는 대지혜의 힘이 됩니다. 이런 세 가지 힘으로 법화경을 실천하는데, 그 실천의 도량에는 탑을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오탁악세 법화경을 펴는 데에는 섭수와 절복이 따릅니다. 온갖 중생을 자기의 아들이라고 여겨 평등한 대자비로 대하니 무량한 자慈 비悲 희喜를 통하여 사捨가 이루어지면 평등지에 이르니, 중생의 선을 받아들여 포용하고 교화하므로 섭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번뇌를 대치하고 상대를 굴복시켜 교화함을 절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말법악세末法惡世 절복折伏 행에 있어 자행自行과 화타化他에 걸치는 “나무묘법연화경”의 수행은 홀로 산림에 틀어박혀 오종五種의 수행에 집중集中하는 것은 아닙니다. 곧바로 십자가두十字街頭에 나서서 거기에 왕래하는 일체 남녀를 위해서 “나무묘법연화경”을 외치고 예배해야한다는 가르침은 영산법화사의 비전vision이며, 종단 수행修行의 지침指針입니다. 우리 영산법화사의 불자님들께서 명심해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하므로 봉대奉戴하여야 하겠습니다.
사부대중 여러분! 영산법화사 사부대중 여러분!
법화경의 무량공덕과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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