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0년 10월 - 반성反省 참회懺悔 세계평화의 원칙 - 행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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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산법화사 댓글 0건 조회 6,572회 작성일 19-08-23 10:36본문
반성反省 참회懺悔 세계평화의 원칙
행산합장
나무묘법연화경
불사리탑 불사는 이제 계단위에 옹벽擁壁과 난간欄干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결로結露를
막는 단열斷熱 페인트칠을 하고 있으며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탑을 수호守護하고
보전保全하기 위하여 대웅전大雄殿을 지으려고 그 허가를 신청하고 있는데 서류 보완을
하라고 하여 사찰부지 ‘사전환경성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허가가 나는 대로 축대도 쌓고
법당 터를 닦으려고 합니다.
만일 악한 사람이 착하지 못한 마음으로 일겁 동안을 부처님 앞에 나타나서 항상
부처님을 헐어 꾸짖는다면 그 죄는 오히려 가벼울지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한 마디의
악한 말로써 재가이거나 출가한 사람이 법화경을 읽고 외우는 사람을 헐어 꾸짖으면
그 죄는 심히 무거울지니라.
(금장본 법사품 제 10 506p)
약유악인 이불선심 어일겁중 현어불전 상훼매불 기죄상경
若有惡人 以不善心 於一劫中 現於佛前 常毁罵佛 其罪尙輕
약인 이일악언 훼자재가출가 독송법화경자 기죄심중
若人 以一惡言 毁訾在家出家 讀誦法華經者 其罪甚重
법화경이나 법화경행자를 욕하거나 괴롭히는 죄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경전의 여러 곳에서
말씀하시어 사람들의 반성反省과 참회懺悔를 촉구促求하고 있습니다.
일겁一劫이라는 오랜동안을 부처님 앞에서 직접 부처님을 꾸짖고 욕하는 죄보다도 단 한 마디,
출가한 사람이나 일반 신도중에 법화경을 신앙하고 있는 사람을 비방하는 죄가
더 무겁다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어찌하여 부처님 앞에서 직접 부처님을 욕하고 꾸짖는
죄보다 법화행자를 한 마디로 비방誹謗하는 죄가 더 무거운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부처님께서는 설사 일겁은 고사하고 십겁, 백겁....아무리 오랜동안에 욕하고
꾸짖는 말씀을 들으실지라도 아무런 영향影響도 받지 않으실 것이지마는 이제 겨우 법화경
신앙信仰에 들어간 사람을 비웃거나 욕하면 모처럼 법화경 신앙에 들어가 법화경을 믿으려는
사람이 그것을 참고 견디지 못하여 법화경을 버리게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게 법화경을
믿는 행자로 하여금 법화경의 신앙에서 물러나게 한다면 그것은 곧 법화경의 생명을 끊는
대역죄大逆罪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재세在世하실 때와 멸도滅度하신 후를
막론하고 법화경을 비방하여 법화행자를 경멸하고 미워하고 원망하는 일이 있다면 그 사람은
죽어서 아비지옥阿鼻地獄에 떨어질 것이라고 비유품에 써 있습니다.
혹은 부처님이 세상에 계실 때나 혹은 멸도하신 후에 이 경전을 비방하고
이 경을 읽고 외우고 써서 가지는 사람을 보고 가벼이 하고 천대하며
미워하여 질투하거나 원한을 품으면,
이 사람의 죄의 업보를 너는 지금 또 들으라.
그 사람은 명을 마치고 아비지옥에 떨어져
일겁을 마치고 겁이 다하여 다시 나되
이와 같이 되풀이하기를 수없는 겁에 이를지니라.(금장본 비유품 제3 238p)
약불재세 약멸도후 기유비방 여사경전 견유독송 서지경자
若佛在世 若滅度後 其有誹謗 如斯經典 見有讀誦 書持經者
경천증질 이회결한 차인죄보 여금부청 기인명종 입아비옥
輕賤憎嫉 而懷結恨 此人罪報 汝今復聽 其人命終 入阿鼻獄
구족일겁 겁진갱생 여시전전 지무수겁
具足一劫 劫盡更生 如是展轉 至無數劫
이라 비유품에 설해 있고,
또 이 경전을 받아 가지는 자를 보고 그의 허물을 들추면 혹 사실이거나
혹 사실이 아니거나 이 사람은 현세에 백라(白癩)병을 얻으리라.
(금장본 보현보살권발품 제28 1014p)
약부견수지시경자 출기과악 약실약부실 차인 현세득백라병
若復見受持是經者 出其過惡 若實若不實 此人 現世得白癩病
법화행자의 허물을 들추면 백라병白癩病이라는 문둥병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병에
걸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법화경을 헐뜯고 법화경행자를 비웃는 죄는 이처럼 무서운 것이므로 꿈에서라도 법화행자의
결점을 들추어내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우리는 혹시 법화경과 법화경행자의 결점缺點에
대해 좋지 못한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끊임없이 반성反省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세계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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