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영산법화종 영산법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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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1년 12월 -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 행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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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산법화사 댓글 0건 조회 7,061회 작성일 19-08-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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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묘법연화경

 정해년 2551-2007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불사가 주마등처럼 스쳐지나 갑니다. 12월은 부처님께서 도를 통하신 성도절인 12월8일과 개창조사께서 탄생하신(95세) 12월27일 탄생회가 있는 달입니다. 큰스님 재세시엔 무슨 일이 있어도 모든 건속들과 같이 7일간 단식을 하시면서 앞으로의 佛事를 생각하시고 의논 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전무후무前無後無한 난행고행難行苦行을 하셨으며 이것이 잘못된 것을 아시고는 곧 그만두시고 니련선하로 가셔서 목욕하시고 가야성에서 멀지 않은 도량에 앉으사 수자타가 드리는 우유죽을 드시고 기력이 회복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얻으셨습니다. 건국建國을 기념하는 국경일國慶日인 개천절開天節에 세계평화 불사리탑건립 회향 법요의식法要儀式을 거행擧行하였습니다. 공양 공경 존중 찬탄에 의식은 장엄莊嚴하고 훌륭하며 거룩하였습니다. 그런데 불사리탑건립 회향을 하기 전에 사리탑 안에 복장伏藏을 먼저 넣고 회향의식을 하였어야 되는데 그 준비가 덜되어서 세계평화 불사리탑건립 회향 법요의식을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송구悚懼하고 죄송罪悚합니다.
복장이 준비 되는대로 여러 사부대중과 더불어 적법한 의식을 통해 복장을 모셔 넣을 예정입니다. 사명이 있는 이는 스스로 비전vision을 가지고행동합니다. 그 비전은 조국祖國의 무혈통일과 세계평화입니다. 명심銘心 명심 또 명심해야 되며 신명身命을 바쳐서 정진 정진하셔야 되겠습니다.
 곧 이 때 모든 하늘이 허공 가운데서 큰소리로 불러 말하되, 이 한량없고 가이없는 백천만억 아승지의 세계를 지나서 나라가 있으되 이름이 사바娑婆요, 이 나라에 부처님이 계시니 이름이 석가모니시라. 지금 모든 보살마하살을 위하여 대승경을 설하시니 이름이 묘법연화라.
즉시제천 어허공중 고성창언 과차무량무변백천만억아승지 세계유국명사바 시중유불 명석가모
卽時諸天 於虛空中 高聲唱言 過此無量無邊百千萬億阿僧祗 世界有國名娑婆 是中有佛 明釋迦牟
니 금위제보살마하살 설대승경 명묘법연화
尼 今爲諸菩薩摩訶薩 設大乘經 明妙法蓮華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께서 호념護念하시는 바이니, 너희들은 마땅히 마음 깊이 따라 기뻐하고 또한 마땅히 석가모니불을 예배 공양할지니라. 저 모든 중생이 허공 가운데서 나는 소리를 듣고 사바세계를 향하여 합장하고 이와 같이 말을 하되,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교보살법 불소호념 여등당심심수희 약당예배공양석가모니불 피제중생 문허공중성이 합장향
敎菩薩法 佛所護念 汝等當深心隨喜 亦當禮拜供養釋迦牟尼佛 彼諸衆生 聞虛空中聲已 合掌向
사바세계 작여시언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娑婆世界 作如是言 南無釋迦牟尼佛 南無釋迦牟尼佛 南無釋迦牟尼佛하며 (여래신력품 제21 금장p854)
 이처럼 세존의 삼륜三輪의 묘화妙化는 실로 한없이 큰 것이어서, 중생이 법을 구하면 부처님께서는 불안佛眼으로써 그들의 신해信解하는 능력이 날카로운가? 둔한가? 깊은가? 옅은가? 등을 판단하시어, 그에 따라 부처님으로서의 명호名號며 재세在世며 또는 멸후滅後의 시대가 길고 짧음 등을 가지가지로 설하시는 것이다. 곧 세존께서는 법화경에「만일 어떤 중생이 나의 처소에 오면 나는 부처님의 눈으로써 그의 신심과 모든 근기의 날카롭고 둔함을 관해서 응하여 제도될 바를 따라 곳곳에서 스스로 설하되 이름이 같지 아니하며 연기年紀가 크고 작음이라」
약유중생 래지아소 아이불안 관기신등 재근이둔 수소응도 처처자설 명자부동 연기대소
若有衆生 來至我所 我以佛眼 觀其信等 諸根利鈍 隨所應度 處處自設 名字不同 年紀大小 (금장본706p 여래수량품)고 하셨습니다.

 여러 경전에 나타나 있는 많은 부처님은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중생의 근기나 욕망 등에 따라서 교화의 방편으로 나타나신 것으로서 석가모니부처님 이외에 따로 있는 부처님이 아닙니다. 아미타불도 약사여래도 그밖에 시방十方의 모든 부처님도 다 실은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중생을 제도하시기 위하여 그때그때 방편으로 그러한 명호名號를 말씀하신 것뿐입니다. 구원久遠의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화해 오시는 중간에는 내가 연등불등을 설하였으며 我說然燈佛等(금장본704 여래수량품)라고 하셨는데 이 「연등불등」이라는 「등」자 가운데는 일체의 다른 부처님의 이름이 다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여기 여래수량품에는 「내가 연등부처님등을 설하였으며」라고 있으나 다른 경전의 석가모니부처님의 본생담本生譚인 전생 이야기에 의하면 연등불은 석가모니불께서 과거의 세상에서 수미타須彌陀라고 일컫던 수행시대修行時代의 스승으로서 수미타는 신명身命을 다 바쳐 부처님께 공양하고자 어떤 때는 머리털을 땅에 깔고 진흙에 엎드리어 부처님께서 여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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