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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0년 07월 - 조사 큰스님 29주기와 화합중和合衆 - 행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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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산법화사 댓글 0건 조회 5,082회 작성일 19-08-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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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 큰스님 29주기와 화합중和合衆
                                                                                                                행산 합장

나무묘법연화경

조사 큰 스님! 세계평화 불사리탑 불사는 작년 을유년 11월 중순 얼음이 얼기 때문에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불사리탑 안에 결로結露가 생기고 그것이 물이 되어 얼음이 얼 정도가 되고 보니 사리탑 건물 수명에 관계가 있으므로 많은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은 뒤로 미루겠습니다.
금년 병술년에는 3월 13일부터 식목을 시작, 먼저 식목할 나무를 분盆을 뜨는 일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축대도 20여m(갈월 김씨 문중의 땅이 있는 곳) 쌓고, 느티나무와 주목 등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축대를 쌓은 곳으로부터 불사리탑 세우는 곳으로 올라가면서 밤나무 밑에 주목을 심었습니다. 사리탑이 보이는 전망展望에 가리는 먼저 있던 나무를 베어내고 소나무, 주목 ,반송을 심었습니다.
사리탑을 가리는 큰 소나무 2주株도 캐어서 사리탑 동쪽 마당 축대 위에 옮겨 심었습니다.
사리탑 부지敷地를 넓히기 위해 쌓은 자연석 축대와 연못을 위한 일부 자연석 축대에도 화양목 철쭉 등을 심었사온데 4월 20일 경 식목을 끝냈습니다.
4월 21일, 걱정을 하던 결로結露 문제를 안고 사리탑 본 공사에 들어 먼저 환기換氣 공사로 땅 밑 16개소를 내부와 외부를 파고, 드릴 함마로 콘크리트 벽을 뚫어 구멍을 내어 환기를 시켰고, 중간 부분도 8개소를 뚫어 환기를 시켰습니다. 5월 30일까지 마치고 이제 그 뚜껑도 주문하여 덮으면 되옵니다. 탑 내부에 들어가 벽과 천정, 기둥 등 미장한 부분이 들떠서 다시 이것을 손보기를 하였는데, 그 손보기 한 부분을 다시 미장을 해야 되는데 장마가 지나야 될 것 같습니다. 6월 1일~19일까지 건물 외벽 단열 도장 공사는 진행 중에 있사온데 80% 공정이 끝났습니다.
내부의 단열 도장 공사는 벽 등 미장을 하고 그것이 말라야 도장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면에 돌계단은 통돌로 놓았사옵고 돌계단 좌,우측 구조 공사(옹벽 난간)는 지금 하고 있습니다. 6월 26일 현재, 80% 완료입니다.

영산법화사라고 칭하는 종단도 어느덧 38주년, 조사 큰스님께서 원적圓寂하신지도 29주년이 되었습니다. 우인․악인․도적(愚人,惡人,盜賊)의 집단集團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명예名譽를 가진 학장學匠도 없거니와 장관이나 회사의 CEO도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 단체가 불교로서 세상에서 존재할 수 있었는지 의심할 사람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든지 나무묘법연화경을 부른다는 그 한 가지를 가지고 명맥命脈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 시초始初는 저의 스승, 조사 큰스님의 일대대사一代大事이셨지만 그 기초基礎를 만드시고 29년 전 원적圓寂하셨습니다. 제가 조사 큰스님의 뒤를 이어 불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미력微力하여서 좀처럼 그 공적功績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래將來 염부제통일閻浮提統一의 법화경의 예언豫言이 실현實現될 적에는 우리 법화행자의 행리行履도 결코 소멸消滅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조악불선造惡不善(이치에 맞지 않으며 잘하지 못함)의 범부승凡夫僧으로 삼세제불三世諸佛의 서원을 이룩할 수 있도록 대불사大佛事를 언제나 끊임없이 하여 왔습니다. 종단에 있는 우인愚人도 악인惡人도 도적盜賊도 서로 앞다투어 이 불사佛事를 협찬協讚(힘을 합하여 도움)한 것입니다.
아즉환희제불역연我卽歡喜諸佛亦然(내가 곧 즐거워하고 모든 부처님도 또한 그러하시니라)이라는 것은 이러한 것입니다.
눈앞에 비치는 상相에 집착하여서 중생을 경시輕視하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상불경보살常不輕菩薩은 방법謗法(정법에 반대하고 믿지 않는 것)하는 남녀男女를 만나면 곧 불신佛身으로 보고 예배․공경하셨습니다. 예배․공경을 받은 자는 결국 보살행으로 정진할 수밖에 없습니다.
상불경보살의 예배는 결코 허망의 수기는 아닙니다. 수기를 받은 방법謗法한 사중四衆은 자신自身들이 이것은 허망한 수기授記라고 말했는데, 그것은 표면에 나타난 환영幻影에 불과不過한 것입니다 말법末法에 가서 법화경을 믿는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삼세제불이 다 같이 찬탄하여 주시는 묘행妙行에 몸을 맏기고, 머리를 깎고, 가사를 걸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사람 말고 지금의 세대世代에 어디에서 즉신성불卽身成佛하는 사람을 볼 수 있을 것인가. 제가 칭찬을 받으면 제일 기뻐할 사람은 우리 종단의 사부대중일 것입니다. 제가 비방을 받으면 제일 먼저 슬퍼할 사람도 종단의 사부대중일 것입니다. 법화경, 부처님, 조사님이라고 염하면서 공경하는 마음도 이 세상의 누구보다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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