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영산법화종 영산법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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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법문

불기 2555년 09월 - 백일기도-지금이 바로 이때다. 今正是時- - 행산 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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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산법화사 댓글 8건 조회 191,019회 작성일 19-08-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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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묘법연화경
                                                                
 신묘년 불기2555(2011)년 세계평화 원돈계단 적멸보궁 법당건립 백일기도(9월1일 입재~12월9일 회향)를 4번째로 시작합니다. 이 백일기도는 양주시 장흥땅에 적멸보궁 원당을 건립하고 나서 한 번도 쉬지 않고 계속 이어왔습니다.
 기유년 불기 2513년(1969) 8월 29일 “불사리탑건립 부지”라는 푯말을 세우고 조사 큰스님께서 지진제를 모신 이래, 우리는 조사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실천하고 완성하고자 쉬임없이 정진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대홍수도 겪으면서 전화위복으로 극복하여 장엄한 불사리탑을 건립했고, 가지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그야말로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법당 지을 터를 닦았습니다. 이 터전에 가장 여법하고 청정한 도량을 건립하고자 우리 법화행자는 한 마음으로 이곳에 모인 것입니다. 세계평화 원돈계단 적멸보궁 법당건립은 부처님의 본심이 들어있는 위대한 법화 정법을 펼 근본도량을 건립하는 가장 중차대한 일로써 이것은 우리의 사명인 것입니다.
 법화행자가 성심을 다해 정진하면 반드시 감응(感應)이 있습니다. 부처님의 진심이 들어있는 법화경을 모시고 경전의 한 구절 한 단어를 음미하면서 독송하시어 우리의 육근이 청정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제목봉창 할 때에도 “나무묘법연화경”을 일념 일심으로 염염이 이어지도록 의업을 청정히 하고, 구업으로 소리높여 부르되 처음 봉창 할 때부터 마지막 봉창 할 때까지 다른 잡념이 들어오지 않고 똑같은 음성으로 외우도록하고, 몸으로는 법화경불보살과 본존께 온 몸을 다해 예경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삼업(三業)을 다해 제목봉창을 하고 독송하면 부처님의 정법의 가르침이 우리의 육근에 물들어가게 되고, 그러면 지금까지는 업의 육신(肉身)으로 탐 진 치를 야기하던 육근이 점차 청정해지고 과거로부터 지어왔던 업과 업의 과보가 청정해져서 수행이 점차 깊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때로 삼매에 들어가기도 하고, 불보살님의 가피를 받기도 합니다. 이것을 중생쪽에서 감(感)했다고 합니다.
 한편 법화경의 불보살들은 영축산에서 보현색신삼매로 항상 중생에게 응(應)하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응(感應)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불가사의 경지를 체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평생을 늘 기도정진으로 즉신성불해야 되겠습니다.
 부처님은 우리들의 부모이십니다. 우리 법화행자는 법화경 가르침에 대한 신념이 있는 훌륭한 아들딸들 입니다. 보통사람들과 달라서 곧 바로 즉신성불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겁니다.

대지를 가리켜서 틀릴지라도 허공을 휘어잡는 자가 있을지라도 조수潮水는 드나들지 않을지라도 해가 서쪽에서 솟을지라도 법화경 행자의 기원이 성취되지 않는 일은 없으리라. 법화경 행자를 모든 보살 인천人天 팔부八部등 이성二聖 이천二天 십나찰녀들이 천千에 하나라도 와서 수호守護하지 않는다면 위로는 석가모니부처님과 제불諸佛을 업신여기고 아래로는 구계를 속이는 죄가 되리라. 행자는 반드시 실實답지 못할지라도 지혜智慧는 어리석을지라도 몸은 부정不淨할지라도 계덕戒德을 갖추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무묘법연화경南無妙法蓮華經이라 부르거든 반드시 수호守護하라. 주머니가 더럽다고 황금을 버리지 말라. 이란伊蘭을 미워하면 전단栴檀이 있을 수 없으리라. 구렁텅이의 못이 더럽다고 싫어한다면 연꽃은 취取하지 말라. 법화 행자行者를 싫어하면 서원誓願을 파破하게 되리라. 정正 상像이 이미 지났으니 지계持戒는 시중市中의 범과 같고 지자智者는 린각麟角보다도 희귀稀貴하리라. 달이 뜨기 전에는 등燈불을 의지할 것이며 보주寶珠가 없는 곳에는 금 은도 보패寶貝라 백조白鳥의 은혜를 흑조에 갚으라.
 성승聖僧의 은혜를 범승凡僧에게 갚으라. 속히 이익利益을 주십사고 강성强盛히 행하면 기원祈願이 성취成就되지 않는 것이 어디에 있으리오.

 『누가 능히 이 사바국토에서 널리 묘법화경을 설하겠느뇨. 지금이 바로 이때라. 여래는 오래지 않아 마땅히 열반에 들리라. 부처님은 이 묘법화경을 부촉하고자 있느니라.』
(금장본 '법화삼부경' 견보탑품 제11, p.550)
수능어차사바국토  광설묘법화경  금정시시  여래 불구당입열반
誰能於此娑婆國土  廣說妙法華經  今正是時  如來 不久當入涅槃     
불욕이차묘법화경  부촉유재
佛欲以此妙法華經  付囑有在

 불교란 어떤 것이냐고 묻는다면 아마 거의 모든 사람이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물론 그것은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저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만 해석해서는 정확한 대답이 아닙니다.
 교단적敎團的으로 말한다면 불교가 성립하려면 세 가지 큰 요소가 있습니다.

 그 하나는 부처님 불佛이오.
 그 하나는 부처님이 가르치신 진리 법法이요.
 그 하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실천하는 제자인 승僧이다.

 이 세 가지가 다 갖추어져야만 비로소 불교가 됩니다.
 이것을 삼보三寶라고 합니다. 인간사회에 보배라는 뜻입니다.
삼보의 기원은 싯달타가 보리수 아래서 정각을 이루시고 옛날 고행을 함께 했던 교진여 등 다섯 사람에게 법을 나누어 주리라 하시고 그들이 수행하고 있는 녹야원鹿野苑을 찾아가셨습니다. 교진여 등은 어디까지나 태자가 악마에게 속아 현혹眩惑되었다고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에 설혹 다시 만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말도하지 않으리라 서로 맹세하고 있었는데 정작 정각을 이룩하신 세존을 뵙자 그 거룩하심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져서 그들은 자기도 모르게 일제히 부처님의 발아래 엎드려 예배하였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사성제四聖諦의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 중생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생기는 삶의 문제, 곧 인생의 괴로움의 모습, 괴로움의 원인, 괴로움을 없이한 경지境地 그리고 그 경지에 이르는 길을 간절히 설하셨습니다. 그들은 부처님의 말씀에 깊이 감동되어 그 자리에서 부처님의 제자가 될 것을 맹세했습니다.
 이리하여 세존이신 부처님 불佛
                   사성제의 가르치심인 법法
                   다섯 사람의 제자인 승僧
 곧 삼보三寶가 출현하여 여기에 불교가 성립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승僧은 불佛과 법法과 함께 불교성립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한 요소要素입니다.
 일련상인日蓮上人은 『나무가 없다면 불이 있을 수 없고, 육지가 없다면 초목이 나지 못하리라. 부처님 불佛과 부처님의 법法이 있다 할지라도 출가한 승僧이 있어서 배우고 익혀 전하지 않았으면 정법正法 상법像法의 이천년을 지난 이 말법末法 세상에 까지 전하지 못했으리라.』(일련유문집 사은초四恩鈔 p525)고 하여 승僧이 거룩한 까닭을 설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파화합승破和合僧 승僧의 화합을 깨트리는 것을 비롯하여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죽이고 아라한을 죽이고 부처님 몸에서 피를 내는 4가지 큰 죄와 함께 오역죄五逆罪라고하여 무간지옥無間地獄에 떨어지는 죄라고 합니다.
 범어梵語의 승가僧伽를 생략해서 승僧이라고도하고 또는 화합중和合衆이라고도 번역하는데 세 사람 이상이 모여 서로 도와가며 불도를 수행하는 단체라는 뜻입니다. 승려僧侶의 「여侶」도 무리衆라는 뜻입니다. 지금은 머리 깎고 먹물들인 옷을 입고서 독신으로 수행하는 사람을 승僧이라고 하지마는 승僧의 뜻은 이러한 것이니 요컨대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수행하고 또 그 가르침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사람 그것이 승려입니다. 따라서 승으로써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스스로 수행함은 물론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세상에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입멸하실 것을 미리 아시고 입멸하신 후 사바세계에서 법화경이 전할 임무를 맡기시려고  『누가 능히 이 사바 국토에서 널리 묘법화경을 설하겠느뇨. 지금이 바로 이때다.』하시고 마땅한 사람을 구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승려의 중요한 사명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펴서 전하는 일입니다. 특히 부처님께서 입멸하신 후 부처님 출세의 본회의 경인 법화경을 펴는데 있어서는 부처님께서도 각별히 마음을 쓰시어 『내가 멸도한 후에 은밀히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능히 법화경의 다만 한 구절만이라도 설하면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곧 여래의 사도使徒라. 여래가 보낸 바로서 여래의 일을 행함이니 어찌 하물며 대승가운데서 널리 사람을 위하여 설함이랴.』(금장본 법사품 제10, p504) 하시어 입멸하신 후 단 한사람을 위해서라도 은밀히 법화경의 한 구절만이라도 설하여 들려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여래의 사자[여래사如來使]”이니 여래가 보내어 “여래의 일을[여래사如來事]” 행하는 것이라고 찬탄하셨습니다. 부처님의 이 말씀만큼 법을 펴는 사람의 수효에도 들지 못하는 우리들의 용기를 돋우어 주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법화경의 단 한 구절을 은밀히 한 사람에게만 이야기해 주어도 그것은 여래의 사자로서 여래일을 행하는 것이라고 칭찬하셨으니 그 얼마나 분에 넘치는 고마운 말씀인가.

 사부대중 여러분!
100일 정진기도 원만 성취하시어 육근청정 이루시고,
법화경의 무량공덕과 부처님의 자비가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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