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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0년 03월 - 북핵문제를 생각해 봅니다 - 행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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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산법화사 댓글 0건 조회 4,370회 작성일 19-08-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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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핵문제를 생각해 봅니다
                                                  
                                                                 행산 합장

나무묘법연화경
                                   
2006년 1월 법화지 법어에서 보면, 일본이 패망하고 나서 일본국왕이 미국에 처음 갔을 때 당신

은 원폭原爆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으니 그 왕은 「히로시마 나가사키에서 희생된 사

람은 불쌍한 일입니다만 전쟁 중이라면 하는 수 없는 일입니다 」라고 말했는데 저쪽 사람이 살

생을 하고 있지만 우리쪽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하는 수 없는 일이라고 하여 그렇게 되면 인간세

계는 성립할 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죽음을 당하고 맙니다.

사람의 행동이 잘못 되는것 같이 무서운 일은 없습니다. 극락으로 가든지 지옥으로 가든지 천국

으로 가든지 그것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죽은 다음의 일이므로. 그러나 인간이 살고 있는 세계

는 각자의 행동에 있습니다. 행동은 서로가 만나서 같이 살아가는 세계 그곳에 행동이 있습니다

 그 행동이 잘못되면 인간이 살아가기가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구하기 위해 부처님께

서 이 세상에 출현 하셨습니다. 일대一代에 걸쳐서의 가르침은 사람의 행동을 고치는 것입니다.

 불교가 널리 포교가 되면 평화가 되므로 사람들의 행동이 바르게 고쳐집니다.

 지금 세계의 수뇌들이 UN본부에 모여서 핵군축核軍縮 군비철폐軍備撤廢등 인간이 가장 위협威

脅을 느끼고 있는 이런 것들을 제거하기 위한 협의協議를 하고 있는데 대체로 핵무기의 군비라

는 것은 자연히 있었던 것은 아니고 모두가 인간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어떻게 되어서 인간들이

 군비를 해야 하는가 왜 핵무기를 만드는 것일까,  그 원천源泉을 생각해 봅니다.

사람이 사람을 의심하여 사람을 무서워할 적에 군비가 필요합니다. 타인의 군비 타인의 폭력暴

力을 무서워할 적에 군비가 필요합니다.  타인의 군비 타인의 폭력을 무서워한 결과가 핵무기核

武器의 개발開發에 이르렀습니다. 한편 이런 것은 사람의 마음속을 신뢰信賴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져서 입니다. 왜 사람의 신뢰성이 없어졌을까 이것이 문제입니다.

사람은 태어남으로부터 자식은 부모를 믿고 부모는 자식을 믿어서 가정생활이 이루어집니다.

남편은 아내를 믿고 아내는 남편을 신뢰하여서 그곳에 평화로운 세계가 이루어지는데 이렇게

되면 인간의세계가 열립니다. 만약에 남편이 아내를 의심하고 아내가 남편을 무서워하면 가정

생활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요즘 자식이 부모를 신뢰할 수가 없고 부모는 자식을 신용하지 못

합니다. 가정 내에 폭력은 이런 곳에서 생깁니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서로 신뢰하는 생활이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뿔을 갈고 발톱을 갈 필요가 있

습니다. 인간의 생활에서는 서로 신뢰하는 마음이 마음속에 있어서 뿔이나 손톱이 필요 없습니

다. 그 모습을 보십시오. 인간의 신체중 어느 곳에 사람을 죽이는 도구가 있나. 원래가 사람을 죽

이는 연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인간이 어느 사이에 사람을 죽이는 일이 가장 중대한 일이 되었습

니다. 이것이 현대문명의 가장 잘못된 일입니다.  현재 핵무기가 만들어졌습니다. 군비가 되고

아무래도 이것이 인류를 전멸시킬 재난이 된 것입니다. 이것을 발명한 인간이 멸망하려고 합니

다.  혹시 핵무기를 발명하지 않았다면 미국은 세계에서 제일 안전지대였을 것입니다. 어느 나라

에서도 이 나라를 공격攻擊 또는 침략侵略한다는것은 허용許容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미국에서 핵무기를 개발했는데 이번에는 미국에서 자연적으로 핵무기로 인해서  공격을 당

해서 붕괴崩壞될 우려가 생겼습니다.

자기들이 발명한 핵무기에 의해서 혹시라도 공격을 받는다면 30분 동안에  대도시大都市가 파

괴당하고 주민들은 소사燒死 합니다.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고로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람의 마음의 신용信用을 잃은 것이 과학문명이고 과학은  무엇하나 신용할 수가 없습니다.

 모두를 의심하는데서 생기고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대지상大地上에서 성장하면서 존경할지도 모르고 믿는 것도 모르면서 대지大地가

 무엇인가 연구합니다.  하늘을 보고 태양이란 것, 달이라는 것 등이 무엇인가를 탐구探究하면

서 천지天地를 신뢰하는 마음을 상실하였습니다. 대지를 정복征服하는 것에 의해서 당연當然

과학문명科學文明은 나아갈 길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현대문명의 과학자라고 하는 자가 핵무기

를 발명하였고, 이것을 발명하면 틀림없이 나쁜 결과가  나타나리라는 것을 과학자는 알고 있었

습니다.  그렇지만 나치스 독일과 같은 잔학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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